당시, 조갑제가 그 학살 현장에서 직접 취재를 한 후에 북한개입설에 대하여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건만 쯔쯔.... 임천용의 망언이 아직도 떠돌아 다녀요?


 

북한은 17세에 지원 내지는 입대가 가능한데 14세에 군에 입대했다는 초절정 개그를 하시는 임천용. 그래서 입대 나이가 문제가 되니까 만나이라고 박박 우겨대면서 슬립코메디를 보여주시던 임천용. 임천용은 개그맨입니다. 근데, 아무리 명량사회를 위하여 개그맨들의 비중이 커졌다지만 저런 수준 높은 개그맨은 좀 그만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국민들 수준에 비해 너무 높아.....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썼던 글을 '자펌' 형태로 옮깁니다.


 

북한개입설을 주장하는 북한자유군인연합 회장이라는 임천용......

 

흐미~ 2004년인가? 캐나다에 밀입국하여 미국에 망명신청하였다가 미국 당국에 의하여 망명이 기각된 임천용이 51광주학살에 북한이 개입했다는 초절정 개그대사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그 초절정개그대사를 무뇌아처럼 자기 블로그에 옮겨 '아! 나도 개그맨이예요요요요~''라고 외치는 불쌍한 군상들. 원, 이명박 가카께서 진작에 이 대한민국을 거대한 개그콘서트장으로 만들고 계신데 임천용이라는 인간이 대한민국을 웃찾사의 더블개그공연장으로 만들려고 '획책'하고 있다.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 정말 무뇌아라서 그런가? 아니면 '백번 주장하면 아무리 헛소리라도 팩트가 된다'라는 괴벨스의 주장을 착실히 믿는 탓일까?


 


차라리, 영화 '화려한 휴가'의 지나친 선동성에 연유한, 1980년 5월 20일 광주 mbc가 이미 불타 없어졌는데 5월 22일 TV를 시청한 시민군 인봉이 계란을 TV화면에 투척한 사실을 트집잡는게 훨씬 더 나아 보이는데 말이다. 뭐, 518학살 나눠먹기 진영측이 한 진영이 mbc가 아니라 KBS를 시청했다...라고 주장하거나 광주 mbc는 불타 없어졌지만 서울 mbc가 그 사실을 알고 송파출력을 높였다..... 그래서 시청이 가능했다....라고 강변한다면 피식 웃으면서 '아, 그래? 그렇다고 해줄께'라고 하겠지만 말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내 판단에 선동성에 기인한 518학살을 어떻게든 트집잡으려는 극우꼴통들에게 빌미를 제공한, 참 잘못 만들어진 영화라는 판단이다. 한마디로 518학살이라는 참으로 무거운 역사적 사실을 해석해서 영상에 담기에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뭐, 우리나라 감독 중에 김기덕을 제외하고 제대로된 영화감독이 있기나 하겠느냐마는.... 각설하고)

 


 


북한은 남한과 마찬가지로 국민개병제를 실시하는 나라이다. 북한 헌법 제86조(로 기억하고 있다)에 그에 대하여 기술돠어 있으며 김일성령 267조(로 기억하고 있다)에 의하여 그 세부시행령이 규정되어 있다.



 

 
1980년은 북한이 지금처럼 빈곤하지는 않았다. 자본주의 경제학과 사회주의 경제학 양쪽에 정통한 주사파들과의 논쟁 결과에 의하면 북한은 1980년대 중반까지도 1인당 GNP(GDP는 미국이 경제적 패권주의를 유지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참으로 모순된-뭐 GNP도 그렇지만-통계방식인데 이 주사파 GDP가 아니라 GNP라고 한다. GDP로는 계산 안해보았다니까... 뭐 그런갑다 해야지. 사회주의경제학을 따로 배울수도 없고)는 북한이 남한보다 앞섰다고 한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 왜 그런지는 설명을 생략한다.(만 내가 박정희가 사회인프라를 잘 구축해서 한국경제가 성장할 원동력은 마련했지만결과적으로는 실패라고 주장하는 맥락이다. 1982년 중화학 과잉투자로 인한 경제회의가 유야무야 되었고....)



 

어쨌든, 북한은 1980년대에는 잘살았다. 2002년 북한이 '전민군사복무제'를 도입한 것과는 달리 1980년초에는 소련도 건재했고 중국도 건재했으며 북한은 남한보다 잘살았으며(최소한) 구걸행각은 벌이지 않았다. 전두환 독재시절 수해를 당한 남한에 북한이 쌀지원해준 것은 없는데 준 것은 아니다.



 

그런 1980년..... 임천용이 입대했단다. 꼴랑 나이 14세에 말이다. 그런데 북한은 17세에서 입대를 시작해서 늦어도 25세에 입대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나이 14세에 입대를 했다니 흐미~


 


만나이라고? 이런. 우리나라는 나이를 세는 방법이 세가지인데 연나이 그리고 만나이.... 마지막 하나는... 흐미 이 치매.... 하여간 세가지 있는데 연나이는 태어나면서 1세가 되는 것이고 만나이는 두번째 생일부터 생일이 지나야만 기준으로 나이가 하나 증가하는 것이다. 즉, 태어난지 다음 해의 생일에 한살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연나이... 이거 지구촌에서 우리나라만 채택한다. 중국도 진작에 포기한 유교 사상 때문인지 나이를 뻥튀기하는 풍조, 그래서 어른대접 받으려는 풍토 때문이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때 만나이로 나이를 세기 시작했고 중국도 문화혁명 때에 만나이로 통일했고 북한도 만나이이다. 그러니 임천용은 어떤 나이 제도를 도입해서 산출해도 그는 14세에 입대한 것이 된다.



 

원, 거짓말도 좀 맥락에 맞게하지. 그리고 임천용의 주장은 그때그때 다르니 염두에 둘 것도 없는데 그가 얼마나 헛소리를 하는지는 나중에 시간나면 밝혀주기로 하고.... 그런 터무니없는 주장에 목을 매는 우익꼴통 제위 여러분이 불쌍하기만 하다.

 


 

아,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임천용의 주장이 맞는 한가지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그의 생일이 2월 29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실제 나이는 그가 탈북하기 전에는 4년에 한번씩만 나이를 먹었던 것이다. 그러니 그가 입대했을 때 실제 나이는 14x4=56세.



 

나도 웃는거 좋아하고 그래서 개그콘서트를 즐겨 시청하지만 이런 웃기지도 않는 개그는 좀 그만 보았으면 한다.

 


 

주)518학살의 북한개입설이라는 '카테고리'는 이미 철저히 파해되었지만 그건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하나로 묶어 설명하겠다.


 

덧글) 이거 작년에 내 블로그에 쓴 글인데 아직 시간이 안난 관계로 518학살 관련 글은 잠시 보류.


 

전문은 여기를 클릭 : http://www.mediamob.co.kr/hanguru/blog.aspx?id=268859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