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민노총 쪽은 잘 모릅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민노총 다수는 국참과의 합당을 반대했습니다. 이른바 노동이 하위로 밀려간다는 우려죠. 유시민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겁니다. 

이번엔 맘에 안드는 당권파 축출을 위해 일시적으로 유시민을 방조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조금 전 뉴스를 보니 구절 하나가 눈에 뜨이네요.


김 위원장은 이날 밤 11시50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이 노동중심성을 확보하고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혁신안이 조합원과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실현될 때까지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조건부로 철회한다"
......
민주노총 스스로의 혁신을 위한 특별기구를 설치할 뜻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이번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중적인 제2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중단없이 추진하기 위해 특별 기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묘한 느낌이네요. 제 직감으론 민노총이 이번 기회에 우선 당권파 축출, 또는 약화시킨 뒤 - 애시당초 당내 기반이 약한- 유시민 쪽을 견제하거나 역시 배제하려고 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그쪽 아시는 분 있으면 말씀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