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반박하는 '빨개지는 아이'님 댓글인데 추천이 무려 7개. ㅠㅠ.
비록 절 통렬히 비판하는 글이나 추천이 아까와서 올립니다. 

(그런데 진짜 포기해도 되는 걸까요?)




강기갑이 봉합만 한다면 4년이면 충분히 긴 시간이 되겠습니다.
원래 지방선거에서 먹을만한 지역이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유시민은 언론에 자신의 모습을 노출시켜서 팬클럽 단속했고, 
심상정도 통진당 들어와서 내부 패악을 허물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미지는 얻었죠. 
여기에 합의를 통해 한두석이라도 뜯어내면 지화자일 테구요. 

당권파는 어차피 대중성을 목표로 했던 집단이 아니었습니다. 
당의 대중성은 노심조유를 통해서 끌어 올리고, 당내를 장악하겠다라는 건
통진당 합당시에 진보신당이 아닌 참여당을 선택하면서 이미 결정된 사항이었죠.  

여기에 반대한 건 비당권파지 
노심조유들은 모두 합의를 하고 합당을 한겁니다. 
이렇게 봉합하는게 잘한다는 건 아닌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해결책도 없죠. 
진보꼴통 주사냐, 잠을 안자서 정신나간 깨시냐의 선택이 아닙니다. 
얘네 둘은 이번 총선에서 해먹기로 작당한 동업자였습니다. 
둘 동업으로 사기를 쳤는데, 
한쪽은 성공해서 돈을 벌었고, 한쪽은 사기 쳐놓고도 실패해서, 
돈 번거 나눠 갖자고 하는 겁니다. 
여기에서 정당성이 있는 부류를 찾은 사람은 눈이 동태눈인 겁니다. 
사기꾼들이 돈 나눠 갖는 것에 무슨 정의고 정당성이고가 있겠습니까? 
사기꾼들은 잡아들여야 하는 대상이지, 나눠먹을 것을 권장해야 할 대상들 아닙니다. 

무슨 유심이 지금 정당성이 있다느니 하는 망상에 빠지신 분들, 잠에서 깨어나시길 바랍니다.
민통당에 부정경선으로 해먹었던 것과, 통진당 당내에서 부정경선으로 해 먹었던 것이 별개의 사건이 아닙니다. 
동일한 사건이에요. 
다들 합당시에 합의한 상태에서, 그 합의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부정 경선을 치뤄 왔던 겁니다. 
앞에서 한명숙, 뒤에서 이해잔, 문재인 모두 통진당의 부정경선에 합의를 해주고, 
민통당내의 타계파학살, 자계파불리기를 실행했고, 
통진당 당권파는 비례를 먹기위해서 부정경선을 통해 해 먹고,  
노심은 자기지역구에서 당선되었고, 
유시민은 단원, 은평에서 참여계 사람을 후보로 올렸습니다. 
단원에서 조성찬 찍기위해서 당대당 부정경선 했던 그 사람들이 
당권파의 비례대표를 위해서 그대로 당내 부정경선 한 겁니다. 
참여계가 비례에서 묵인 해주지 않았으면, 지역구에서 부정저질러 가면서 조성찬 후보 만들어 줬겠습니까?
혹시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다른 날에 투표하신 분 계세요? 
사기는 4월 11일에 같이 해먹자고 친 겁니다.  
최소한 이 범위 내에서는 더 나은 놈은 없습니다. 
다 똑같은 쓰레기들 뿐이에요. 

당권파 입장에서는 지역구는 한두석 포기하고, 비례로 서너석 더 먹으면 된다는 계산으로 합당했고, 부정경선을 치뤘고, 
유시민은 지역구 한두석 어떻게든 먹어보자고 부정경선을 치뤘고, 
노심은 자기 자리 얻어내고자, 이 부정경선 묵인하고 의원 뱃지 단거잖아요. 

제가 당권파를 옹호하자는건 아닙니다. 
지금 통진당은 당권파나 유심이나 모두 아예 답이 없는 집단이라는 겁니다. 
이건 통진당으로 합당하면서 일말의 가능성 조차 남겨 놓지 않고 결정 된 겁니다. 
여기서 유심이 당권 잡거나 의석 나눠 먹어봤자, 
함께 사기쳐서 성공한 놈들 대신에 사기쳤는데 실패한 놈들이 당권 잡는 것 밖에 안되는 겁니다. 

지금 유심이 해야 하는 건 자수이지, 수사가 아닙니다. 
최대한으로 봐도 신고정도이지 심판을 할 사람들이 아니에요. 
남을 비판하려면 깨끗해야 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더러운 놈들이 더러운 놈들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 비판을 통해서 발전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동일한 사건에서 공범이 다른 공범을 욕하는건 비판하는게 아니라, 
지분나눠먹는 것 이외의 어떠한 긍정적인 결과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 구민노당 비당권파, 아웃사이더들에게 어떤 기대를 걸어 볼만 할까요? 
아마 이 기대가 있었으면, 아직도 통진당 지지자로 남아 있었을 텐데,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이미 당권파와 유심쪽 부류의 들러리에 불과한 집단이 되었습니다. 
비당권파에게는 수사를 할 능력이 없습니다. 
능력은 커녕 가능성이나 의지도 없죠. 
조정은 하겠죠. 
그런데 조정이란건 양 당사자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당권파와 노심의 이익을 위해서 조정을? 
정말 멋지네요. 

통진당은 뭘 해도 일말의 개선가능성 조차 남지 않은 쓰레기 집단일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