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찍었고 노무현 찍었다.
둘다 반가내고 전주내려가서 투표했다.

김대중 정책적으로 문제 있엇다고 인정한다.
imf극복시나 후에 썼던 정책들 마음에 안 드는 거 투성이다.

한데 김대중은 공과를 그래도 개관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호남출신이라서 더 냉정한 평가가 있는 면도 있다.)
그리고 김대중의 현실 정치에 그림자가 지금은 노무현 만큼은 없다.

노무현은 다르다.
죽었지만 현실정치에 살아있다.(친노가 노무현 정치를 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영향력 있는 노무현 이기에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우리가 박정희가 현실정치에 살아있는 영향력이기에 박근혜에대해서 박정희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이유와 같다.

난 노무현이 성군으로 추앙하는 깨시들과 친노들의 평가가 싫다.

내게 노무현은 배신의 아이콘이다.
물론 소탈하고 정이 많은 따뜻한 인간이었다는 건 인정하고, 그 점은 존중한다.

하지만 야권 분열의 시발점이 노무현의 지지층에 대한 배신과, 제2의 부산경남의 김영삼이 되고픈 지역주의이기
난 그를 싫어한다.

영남친노지지층을 난 다 싫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호남 야권지지층에도 정책이나 반새누리가 아니라 야권이 호남이기에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듯
영남친노에도 부산경남 정권을 수립하기 위해서 야권을 이용하는 이들이 있기에 싫다.

야권지지와 반새누리에, 왜 노무현 비판이나 영남친노 비판이 양립하면 안 될 이유가 있나?

정책적, 이념적 이유로 반 새누리라면 김대중도 노무현도 깔 수가 있지 않나?

솔직히 말해보자.
영남친노 지지층과 영남 야권 지지층은 구별되어야 한다.
영남야권 지지층은 이념이나 정책에 따라서 지지하는 층이다.
혹은 타향민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영남친노 지지층 중 상당수나 골수층은 이념이나 정책 그런거 없다.
오로지 대구경북정권이 아닌 부산경남정권이 목표다.

야권의 정권 교체와 비슷하지만 절대로 같지 않다.
오로지 부산경남정권 수립이 목적이다.
이 목적에 맞지 않으면 야권이나 새누리다 동일시 한다.

난 야권이 정권교체가 목표라면 영남친노 지지층이 야권 지지층이다는 가정에서 벗어나
현실에 맞는 선거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고 본다.

새누리, 박근혜가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