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의 과거에 대한 배신감에서 이런것을 생각해봅니다.
인간은 성장하는법이고, 성장하는과정,성장한후에도 가치관,생각이 변화하게 마련이고
오히려 변하기마련인것을 변하지않는다고, 혹은 변하지않는척 하는게 오히려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댓글에서 우스개로 약간비꼬는식으로(?) 언급했지만
"그때는 그런 인식이 부족했고(인권변호사 운운했음에도), 후에 크게 깨달은바가 있어 노동자를 위한 정당에 뛰어들게되었다"
라고 한다면 그닥 손가락질할만한 점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정희가 저런 변명(해명?)을 한다고해도 그 진정성에는 일정 의심을 품을수밖에없을겁니다.
이정희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서 말이죠.
근데 그 호불호에의해 진정성을 의심하는것외에 사실만으로도 진정성을 의심하게하는 다른것이 있습니다.

그건 그가 변호사시절에 주로했던 일들입니다.
위키를 보면 거의 '미군' '국가보안법' '파병' 이런문제들입니다.
노동자관련해서는 몇건이나 있었는지 모르지만 지금 이슈되는건에서는 분명 '노동자를 대변하는 변호사'는 아니었던것으로 보이죠
차라리 저런 특정범주의 사건에 열성적인모습도 없었다면 오히려 '성장의 궤적'으로 뭔가 이해해볼만도 한데
특정범주에 대해서는 꽤나 열성적이었던것으로 반추해보건데
이런생각이 듭니다.

"이정희는 애초에 노동자에는 관심이 없었고, 특정계열의 이념노선에만 충실했던것 아닌가?
그런 노선을 달성하기위해 민노당에 뛰어들었던것이고, 민노당의 정체성에 노동자가 빠질수없는요소이니 억지로 그런 명찰을 달았을뿐
그녀의 속은 과거에도 지금도 노동자보다는 '특정이념'에만 충실한것 아닌가?"

생각이 이쯤오게되면 
-그녀는 과거에 기만적이었나?
-그녀는 현재에 기만적인가?
라는걸 생각해봐서

이정희는 과거를 기만한게 아니라 현재를 기만하고 있는것이라는 생각이 더 짙어집니다.
즉 '이정희의 과거를 비판할게 아니라 현재를 비판해야한다' 이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엎어치나 메치나 같을수있지만 조금 달라요

이건 제가 일전에 '가치관인가? 전술인가?'라고 가졌던 의문에서도 연장되는 범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