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똥아일보의 기사 한 꼭지 보시고...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10120115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모 사이트의 의사선생님들 주장에 의하면 미국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광우병을 가지고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PD수첩이 온 국민을 세뇌시켜서 촛불 좀비들이 생겨나 떠들어대고 그랬다는 소린데, 일본도 영향을 받았는지 아직도 미국 쇠고기를 믿지 못해서 검역을 철저하게 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남들은 저렇게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는 바로 그 쇠고기를 우리는 아무 걱정할 필요 없이 먹어도 된다는 걸 바로 우리나라의 의사들이 주장하고 있으니 참 나라 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어찌 됐건, 그 의사선생님들은 당연히 일본에 손가락질을 하고 있겠죠?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이 걍 먹어도 괜찮은 걸 가지고 저 짓거릴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기사 하나 더 보십시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10160347

이 분께서는 아주 웃기고 잡바지셨습니다.
이 분은 책도 쓰셨답니다.

http://kallery.net/index.php?g_clss=forum&g_prcss=thrd&g_tmplt=&g_brd=20&g_thrd=1660

도대체 이 책을 왜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자기가 한 미국산 쇠고기 검역 조건 협상이 문제가 없었다고 못을 박고 싶었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이런 책들이 누군가의 후원으로 각 도서관에 제공되어 소장되게 되면 훗날 '문제가 없음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작용하게 될 터이니 참 웃기는 일이 되겠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은 노무현 정권 때도 하고 있었던 일입니다. 다만 미국이 검역 조건을 지키지 않아 잠시 중단되거나 했었을 뿐이고, 호주산 쇠고기도 역시 수입이 되고 있었습니다.

광우병 파동의 핵심은 '광우병이 과연 얼마나 위험한 병이냐'가 아니고, '왜 쇠고기 검역 조건을 철폐했어야 하는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선생님들께서는 '광우병의 확률은 거의 Zero에 가까우니까 검역을 안 해도 괜찮다'고 주장하고 계신 것이고 이것은 자기들이 자신있는 자신들의 프레임 안에서 놀고 있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일단 걸리기만 하면 치료 불가능의 병인 광우병에 대해, 검역 조건을 철폐하다시피 하는 것보단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것이 단 0.00001%라도(0 좀 더 붙여 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더 유리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검역 조건 양보가 불가피했다면 충분한 설득을 통해 최소한의 양보를 했어야 마땅한데도 불구하고 왕창 열어 주고 말았는데 말입니다. 

그래놓고도 뭘 잘 했다고 저런 책이나 쓰고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 정부의 공무원이라니...

광우병에 대해 상당한 연구 결과를 축적한 일본은 아직도 미국 쇠고기 검역 조건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데 우리나라 공무원과 의사들은 아무런 문제 없는데 PD수첩하고 촛불 좀비들이 괜한 난리를 피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일본은 촛불 좀비나 PD 수첩보다 더 한 것들이 장악하고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