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제가 통진당 당권파를 옹호하는 포즈를 자꾸 취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밉기로는 여기 있는 분들 못지 않음.

그렇지만 오마이의 김당 기자를 칭찬한 오늘 김재연에 관한 보도를 보니 역시 오마이는 정말 악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김재연 인터뷰 기사에 실린 '조선'과 '오마이'의 사진을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사 대체 : 6일 오후 4시 30분]
 
  
▲ 김재연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당선자 (자료사진)
ⓒ 권우성
 김재연


























입력 : 2012.05.06 16:30 | 수정 : 2012.05.06 20:24

 통합진보당 김재연 당선자
통진당 당권파에 대한 분노라면 조선이 절대 오마이 못지 않죠. 그래도 조선은 사진 편집에 관한한 최소한의 공정성은 지켰습니다. 그런데 오마이는 오늘 인터뷰 내용과 상관없이 의도적으로 김재연이 당선 직후 활짝 웃는 사진을 실어버렸네요. 한마디로 보는 독자로 하여금 통진당의 엄중한 상황에도 김재연은 금뱃지 하나에 헤벌레해서 사퇴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려고 저런다고 밖에 볼 수 없죠. 이건 그야말로 악의를 넘어 악랄 그 자체입니다.

오마이, 정말 왜 저럽니까? 이건 종파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인간성의 문젭니다. 소름이 끼치네요. 전 농담이 아니라 앞으로 (김당 기사만 빼고) 오마이의 주장은 무조건 반대로 들을까 고민중입니다. 격한 감정을 그대로 토로하자면 오마이는 조선을 뛰어넘는 악마적 언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