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자기 자랑을 하다가 매를 벌었네요.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12761&table=seoprise_13
폴리페서들에 대해 한번 검증이 필요할 듯합니다. 능력이 되고 열정이 있으면 교수로서의 임무와 사회참여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연의 교수 업무를 방기하고 사회참여를 하는 것은 잘못이고, 정 정치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은 교수직을 내놓고 하는 것이 대학이나 학생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네요.
논문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안철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안철수는 서울대 융기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자기 프로필을 등록할 때 3편의 논문이 있다고 올려 놓았지요.
2편은 생리학 관련 논문, 1편은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범위"라는 것이었습니다. 3편 모두 군의관 시절인 1993년에 쓴 것입니다. 현재 자기가 강의하는 융합과학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단 1편의 논문이나 저서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서울대 정교수에 융기원장으로 올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생리학 2편의 논문은 제가 보지 못해 무어라 할 수 없지만, "의료인의 ..."은 제가 의사협회보에서 직접 읽어 보았습니다만, 민망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것이 논문이면 이 아크로에 포스팅 된 글 중에 논문으로 불릴만 한 것이 수도 없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확인하고 싶은 분은 의사협회보를 검색해서 19993년 기고문을 검색하면 나오니 읽어 보십시오.
조국이 일반 기고문도 논문이랍시고 실적을 올렸다면 좀 뻔뻔한 것 같구요. 이런 현상이 조국만은 아니라는 것이 안철수 예에서도 발견되는군요.
안철수는 제가 논문실적을 비판해서였는지는 몰라도 그 이후에는 자기 프로필에 논문과 관련한 내용은 아예 삭제해 버렸더군요. 스스로 생각해도 민망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