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호남은 민주당에서 빠져주고 친노들끼리 알아서 잘 해보시라고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이고 박지원이도
약은듯 하면서 결과는 따까리 노릇 하는 일은 그만해야지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42601070523236002&w=nv

민주통합당(민주당) 차기 당권·대권 구도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이해찬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카드’는 이해찬·문재인 상임고문 등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처음부터 밑그림을 그리며 구상했던 안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 상임고문 측 오종식 전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상임고문이 친노와 비노(비노무현) 분열 구도를 극복하고 단합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호남과 비호남이 단결하기 위해서는 호남에서 원내대표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고 박지원 최고위원이 최고의 원내대표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러한 구상을 한명숙 전 대표, 김원기·임채정·문재인 상임고문 등 친노 원로들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견이 모아지자 25일 박 최고위원에게 자신의 구상을 전격적으로 제안했다.

 

 

 

이러한 전후 사정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내에서 ‘담합’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외부 원로 그룹인 원탁회의가 아니라 당의 주도권을 쥔 친노 세력이 또 다른 세력인 호남 세력을 달래기 위해서 기존 강자들 간의 권력 ‘나눠먹기’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김병채기자 haas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