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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당선자가 우리 기독교인 이였군요 참으로 부끄럽네요
문○○, 당선자가 우리 기독교인 이였군요 참으로 부끄럽네요. 본문글 링크 맨 하단에 보면
성공을 거둘 때는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하며,, 자신과 하나님이 동행하는 것을 내세우지만,
그의 신앙은 성공을 위해 표절이라는 잘못된 방법까지 동원하는 걸 막는 데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했다. 또 그를 내세워 선교에 나섰던 한국교회도 그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철저
하게 침묵했다. 이를 두고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교회가 윤리적으로 얼마나 타락
했는지 보여 주는 일이다"고 개탄했다. 손 교수는 그런 사람(문○○, 당선자)이 간증을 하는
것이나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방조'하는 한국교회의 문제가 크다.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럽다"
고 했다,,, 여기까지 인데요,, 그렇죠 전에 고문기술자 이근안이나 간통으로 만난 모 연예인
부부 간증집회는 정말 구역질났죠! 그런데 이번엔 박사논문 표절자도 간증하러 다녔다하니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한자들의 간증을 전혀 막지 않는다는 얘기가 됩니다. 위에 부끄럽다는
바로 이런 한국교회 프레임이 부끄럽다는 겁니다. 아무리 흉악범도 예수만 믿으면 구원있다
이 프레임이 그대로 대입된거라 할수있죠. 이런식이라면, 정말 교회의 존재의의가 없는거죠!
교회 뭐하러 댕깁니까? 어둠과 썩음이 되려고 댕깁니까? 이사회의 빛과 소금 위함아닌가요?
2012.04.24 13:00:58

표절하는 비율을 조사해보면 종교와는 별 상관 없을꺼예요. 그래서 이게 기독교인인걸 걸고 넘어가는게 필요가 있냐 싶기는 하군요. 하지만 도덕적으로 일반인과 한치도 다름 없는 기독교인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한척 하는건 위선임에는 틀림없죠.
2012.04.24 17:39:01
오마담님 / 얼마전 한겨레에서 이런 기사가 뜬 적도 있죠. <<신 없는 사회가 더 건강할 수 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29317.html
""" 미국과 덴마크·스웨덴의 종교적 상황과 사회적 맥락을 비교연구한 필 주커먼은 <신 없는 사회>에서 “신 없는 사회가 단순히 가능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대단히 점잖고 쾌적한 곳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몇몇 통계만으로도 이런 사실은 명백하다. 정치가와 공무원의 청렴도에서 덴마크는 세계 4위, 스웨덴은 6위다. 세계 최빈국을 가장 많이 원조하는 나라 20개국 가운데 덴마크는 2위, 스웨덴은 3위다.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는 나라가 스웨덴이고, 3위에 덴마크가 있다. 미국은 대개의 통계에서 이름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지은이는 덴마크와 스웨덴이 “상대적으로 세속적인 나라들인데도 타락과 무정부 상태가 판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건강한 사회의 인상적 본보기”라고 말한다. """
""" 미국과 덴마크·스웨덴의 종교적 상황과 사회적 맥락을 비교연구한 필 주커먼은 <신 없는 사회>에서 “신 없는 사회가 단순히 가능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대단히 점잖고 쾌적한 곳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몇몇 통계만으로도 이런 사실은 명백하다. 정치가와 공무원의 청렴도에서 덴마크는 세계 4위, 스웨덴은 6위다. 세계 최빈국을 가장 많이 원조하는 나라 20개국 가운데 덴마크는 2위, 스웨덴은 3위다. 환경보호를 위해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는 나라가 스웨덴이고, 3위에 덴마크가 있다. 미국은 대개의 통계에서 이름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지은이는 덴마크와 스웨덴이 “상대적으로 세속적인 나라들인데도 타락과 무정부 상태가 판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건강한 사회의 인상적 본보기”라고 말한다. """
2012.04.24 17:50:06
덴마크와 스웨덴의 바탕에 기독교가 있다는 사실은 무시하면 안됩니다
물론 미국처럼 활발한 종교활동은 아니지만
그리고 오마담님 말씀처럼 기독교인이 더 도덕적이지 않습니다
실제 바니 리서치 같은 통계에도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기독교나 성경을 도덕적 수준을 높여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의 행위는 그다지 도덕심이 높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인에 의해 상당히 왜곡이 되고 있고 비 기독교인에게 외곡된 기독교를 전 하고 있지요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인간이 그리고 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인간의 본질적 한계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도덕을 요구하는 것은 하나의 원칙이나 기준이지요
당연히 신자들은 이 기준이나 원칙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때 신자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신의 은총만을 바라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더 도덕적이거나 올바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믿지 않았어도 지금과 비슷하게 어쩌면 더 도덕적인 삶을 살 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거나 교회 목사나 장로등의 직분을 가졌다고 더 거룩해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미국처럼 활발한 종교활동은 아니지만
그리고 오마담님 말씀처럼 기독교인이 더 도덕적이지 않습니다
실제 바니 리서치 같은 통계에도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기독교나 성경을 도덕적 수준을 높여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의 행위는 그다지 도덕심이 높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인에 의해 상당히 왜곡이 되고 있고 비 기독교인에게 외곡된 기독교를 전 하고 있지요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인간이 그리고 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인간의 본질적 한계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도덕을 요구하는 것은 하나의 원칙이나 기준이지요
당연히 신자들은 이 기준이나 원칙을 지키지 못합니다
그때 신자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신의 은총만을 바라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에 더 도덕적이거나 올바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믿지 않았어도 지금과 비슷하게 어쩌면 더 도덕적인 삶을 살 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거나 교회 목사나 장로등의 직분을 가졌다고 더 거룩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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