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4232124485&code=990000

  

조선족은 한국어를 할 수 있기에 이미 취업 경쟁에서 다른 외국인들보다 유리하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합법적 체류 자격을 획득하고 장기 취업을 하는 데도 법적 근거가 없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  외국인인 조선족을 외국인으로 대우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좀 아이러니하게

도 최장집 선생은 이런 지적을 하면서 '중국 동포'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법적으로 외국인

일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 중국인을 자처하는 이들이 어떻게 동포란 말인가? 

 

나는 식당일이나 간병 일 외의 업종에서 조선족 취업자들의 수가 확 줄기를 바란다. 중국은

노동조건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노동력에 대한 수요도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노동력의

질 자체는 조선족보다 더 떨어지지 않되 취업이 더 어렵고 더 빈곤한 처지에 있는 외국인들

이 조선족보다 취업에서 더 많고 더 좋은 기회를 누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조선족이 동

포가 아니라 한국말도 할줄 아는 외국인이라는 법적 인식이 자리잡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