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사리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기도 합니다마는
아래 종교단체 기부행위로 10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에서 극명히 드러나는군요

10명이 조사를 받는데 그 중 10만원 헌금한 노회찬을 부각한 기사도 어떤 의도성이 보이고
그걸 정치인은 교회나 성당에 다니지 말아야라는 식의 반어법으로 제목을 달아 글을 쓴 오마담님도 그렇고
댓글중 노회찬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가는 분들을 보면 심지어 냉철한 길벗님 조차도 그런것을 보면 좀 씁쓸하네요

저는 노회찬 10만원은 비난거리도 안되고 당락에 어떤 영향도 주는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피력을 하였습니다
사안의 본질은 노회찬이 아니라 10명의 수사 대상자이고 그 들중에는 정말 특표를 위한 헌금을 낸 사람들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회찬이 다니는 성당이 아닌 곳에다 기부를 한건 원칙적으로 공선법상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이고
성당은 아무곳이나 해도 상관 없다라는 주장에 대해 저는 그냥 성당의 관행도 소속 본당에 내는 것이 원칙이다라는 사실관계를 말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노회찬을 중심으로 말을 하는군요
심이어 이름없는 전사님은 관심법을 동원하여 제가 개신교인이니까 개신교처럼 성당을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다하고

분명 제가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은 공선법상 문제지 정치인이 어느 성당이던 절이던 교회던 10만원 정도 헌금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노회찬 역시 10만원 헌금했다고 비난할 사람은 없을 것이며 법적으로 처리한다해도 무슨 불이익이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솔직이 요즈음 10만원 주고 득표를 바라거나 표를 줄 사람들이 개인이 아닌 단체에 있겠습니까?

( 즉 노회찬에게 어떤 비난 가능성이나 신분상 불이익이 없는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
그런데도 토론은 노회찬을 중심으로 돌더군요
노회찬에 대한 호의적인 시각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도 판단을 흐리고 사안의 본질을 왜곡할 줄은 몰랐군요
어쨋든 사람은 유명해지고 이미지를 좋게 하고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