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대선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기사들이 올라오네요. (물론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서 나중에 본인 입으로는 번복해서 김이샐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고 있어야겠지만....)

일단 야당, 특히 통합민주당에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독자적으로 새력을 모으기 시작할 것인가가 관건이겠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통민당에 입당을 하기보다는 최소한 몇달은 기다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 때가 되면 선택을 해야할 것입니다. 민주당에 들어가서 경선을 할 지, 아니면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중에 단일 후보로 추대되는 방식을 선택할 지. (민주당 경선이 6월달이라고 했던가요?)

그런데, 여우같은 안철수라면 후자의 방식은 자칫하다가는 예전에 정몽준이 그랬던 것처럼 세력을 규합하는 와중에 일부 어중이 떠중이 패잔병들을 불러모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것이 지금까지의 신선한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계산이 안되어 있을리가 없다고 봐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최후에는 민주당에 입당을 해서 대선후보가 되는 길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면 당내의 친노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친노들이 끝까지 문재인으로 올인할 지 아니면 안철수로 갈아탈지도 관건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진짜로 나왔으니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검증을 해봐도 되겠군요. 저는 현재까지는 중립적이고, 좀 더 지켜볼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