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풋~ 박근혜+김태호 조합이면 게임 끝!

안철수가 김태호급 파트너가 있다면 해볼만한 게임입니다만 안철수에게는 친노 누구를 갖다붙여도 안철수 표를 깍아먹을 뿐, 보탬이 되는 인물은 없습니다. 김태호? 지난 총리 인사청문회 때 보여준 뻔뻔함 때문에 제가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만, 지난 보궐선거 때, 비록 제가 혐오하는 노무현이지만, 노무현 영정 앞에서 절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게 비록 선거공학적 태도라고 하더라도 김태호에 대하여 반감이 꽤 사라졌었지요.


김태호는 경남에서 '소문난 일꾼'입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는 달리 '현역 군필'에다가 여심을 울리기에 충분한 미남입니다. 세련미에 있어서 오세근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가 내세운 공약들의 현실성이나 소문난 좋은 매너 등은 그가 역대 각종 선거에서 승리를 한, 특히 지난 보궐선거에서는 기적적인 역전승을 이루어낸 것이나 노빠의 성지인 봉하마을에서 또다시 승리한 것의 원동력이 되죠.


문제는 소위 친박계열의 상당수 의원들이 박근혜에게 빌붙어 사는 형편이지만(뭐. 영남이야 누구를 출마시켜도 새누리당 소속이면 당선되겠지만) 그래서 박근혜 눈치를 보지만 김태호는 자생력이 있습니다. 아마, 경남에서라면, 찬박계열의 그 누구도 지역구 선거를 하면 김태호를 이길 수 있다...라고 장담할만한 인물이 없을 정도로 김태호의 득표력은 비록 경남지역이지만 득표력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게임셋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민주당의 승리? 풋~^^ 이번 총선에서 서울의 각 구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이 강남에 있는 구였습니다.(중간 집계 결과로 왠지 최종집계는 검색이 되지 않는군요) 지난 서울시장 때도 서초을이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곳으로 강남이 '지키기 위하여' 선거를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1위라고 해봐야 평균에서 조금 더 보탠 숫자입니다만 지난 선거들에서 강남이 평균치를 밑돌았던 것을 생각하면 부자들이 무섭게 결집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이 52%정도의 투표율. 서울의 가난한 사람들은 선거를 통해 바랄 것이 없으니 포기. 만일, 서울에서의 투표율이 5%만 높았어도 비례대표 때문에 한나라당이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했을겁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 재미있는 통계 하나를 내보았습니다. 지난 16대, 17대 그리고 이번 18대 총선의 투표율입니다. 지역구도로 보아 본부중대격인 광주-대구를 필두로 1중대격인 전남-경북 그리고 2중대격인 전북-경남의 투표율입니다.

          16대   17대   18대
대구  59.3    45.1    52.3
광주  60.2    42.4    52.7

경북  61.5    53.1    56.0
전남  63.4    50.8    56.8

경남  62.3    48.3    57.2
전북  61.2    47.5    53.6

당시 전국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투표율 순서가 본부중대-1중대-2중대의 순위가 16대와와 17대의 경우 같다는 것입니다. 결국 서로 상대방을 간을 본다는 것으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즉, '너희가 뭉치면 우리도 뭉친다'라는 선거시장의 유행어가 사실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투표율이 서로 닮아간다면 호남의 투표율 1%와 영남의 투표율 1%는 숫자로 환산하면 영남의 숫자가 훨씬 큽니다. 즉, 영남과 호남의 경우에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새누리당에게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을수록 민주당에게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대구와 경북은 박근헤 일편단심이고 상대적으로 박근혜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더우기 친노의 전략적 지역이니-경남의 경우에는 영호남이 각각 몰표가 나온다고 할 때 투표율이 높을수록 박근혜가 유리한데 그런 투표율을 높이는데 김태호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친노 특성 상, 무능하고 게으르고 거기에 무식하기까지 하니 선거 구호야 기껏 '독재 타도',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일 것이고 김태호와 물려서 영남의 투표율이 높아질 것이고 간보기를 하는 호남의 투표율이 따라 높아져 vice versa..... 결국 영호남에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해지는 박근혜에게 유리해질 것입니다.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의 유권자들 중 부자들은 지난 서울시장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보여주었듯 결집을 할 것이고 원적지가 호남이면서 빈곤층은 '독재 타도'만을 무뇌아적으로 외치는 친노에 질려 투표를 포기할 것입니다. 그리고 박근혜에 대한 호남의 정서는 전두환이나 김영삼에 비해서는 덜 적대적이니 단순히 '족재' 타령으로는 수도권의 빈곤층을 투푲ㅇ으로 끌어내지 못할 것입니다.


박근혜 한번, 그리고 김태호가 또 한번.... 최소한 10년간은 새누리당에게 정권탈환은 꿈과 같은 일일겁니다. 그나마 10년이면 괜찮은데 저 그지같은 친노들이 '새누리당 도우미' 짓을 하는 한, 정권탈환은 불가능하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친노가 정신차리느니 새누리당에서 정도령급의 훌륭한 정치가가 나오는걸 기대하는게 실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입니다.


에이구~ 친노.


머리에 든 것 없이 열정만 있으면 이렇게 자기를 망치고 주변에 두루두루 민폐를 끼치는 것이랍니다.

빠빠이~~~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