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가 예상과 다르게 야권의 대패로 끝나고 과거 처럼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수도권의 선거 결과를 두고보면 야권이 압승을 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게다가 야권 연대가 이루어져  표분산을 막은 것은 물론 기대감으로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이처럼 대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1. 공천의 불공정

이번 공천은 불공정하고 제대로 된 공천이 아니었다 유인태 같은 존재감 없는 사람은 공천되고 이부영도 공천되는데 김덕규나 김희철은
쳐내었고 경쟁력보다는 친노인가 아닌가 486인가 아닌가가 더 결정적 요인이 되었으며 그나마 공정성을 담보하지도 못한 공천이었다
그 결과 정통 민주당으로 인해 5석을 놓쳤으며  호남등의 전통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참여가 저조하게 만들었다.

2. 선거 전략의 부재

애초에 이미경과 우상호가 선거기획의 책임자라고 할 때 나는 이번 선거가 형편 없을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그들의 능력을 잘 알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나 홍보등은 새누리에 훨씬 뒤떨어졌다

특히 선거는 구도가 중요한데 이 구도가 단순하고 명확하고 구체적일 수록 호소력이 높은 것은 상식이다
이명박이 지난 선거에서 경제살리기라는 말 하나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프레임으로 당선된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번 선거프레임은 민생파탄에 대한 심판이라는 이슈로 가져가야 했다
부자나 재벌중심 정책이라는 이미지가 박힌 이명박 정권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캐치프레이즈였다

그런데 FTA 폐기와 강정마을이란 이슈를 중심으로 선거초반의 기선제압에 실패하였다
FTA ㅍㅔ기나 강정마을은 강경 지지자들이나 통진당 지지자에게는 어필할 수 잇지만 그들은 어차피 야권을 찍을 사람들이기에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이고 중도나 온건한 지지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없는 정당과 지도자란 이미지를 주었다
특히 강정마을 해군기지는 국민의 안보에 대한 평균적인 정서를 넘어서는 것이고 보수층의 결집과 중도층의 민주당에 대한 실망을 가져왔다
이두건은 자신들에게 원죄가 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아킬레스 건이 되는데  무슨 배짱으로 저 두가지를 초반에 이슈로 내세우고 제주까지 갔는지 모르겟다

또한 민간인 사찰 파문이라는  호재도 효과적이고 조직적인 공세를 취하지 못하고 역공을 당해서 진실공방 그넘이 그넘 이런 상황이 되어 오히려 보수층이 이때 결집하는 빌미를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김용민 막말 파문은 애초에 내가 나꼼수가 큰 일낼 것이라는 예언아닌 예언이 맞아들어간 케이스이다
공천 자체가 비정상적이었고 결국 당에서 통제할 수 없는 후보가 되어 사퇴시기도 놓치고 조기진화에 실패하면서 한명숙의 리더쉽에 상처만 남겼다

김용민 막말은 수도권에서도 상당한 영향이 있었고 보수적인 지방에도 영향이 있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김용민의 막말은 수도권에서 박빙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데 일조를 하였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충청이나 강원에서는 김용민의 막말이 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본다
왜냐하면 득표력이나 다른 요인을 볼때 그렇다는 것이다


3. 박근혜와 문재인


 이번 선거는 사실상 대권 전초전이었다
그리고 박근혜는 여당의 대권주자로 확실하게 각인된 상황에서 그가 유세를 하는 지역마다 상당한 인기를 보여줬다
강원 충청의 새누리 지지는 박근혜 효과가 절반은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서 야권의 대선 주자는 확정되지 않았고 그나마 유력한 문재인은 낙동강 벨트에 묶여서 지원유세를 하지 못해서 맛불을 놓지도 못했고 설령 유세를 했다해도 박근혜만큼 사람들이 모이지도 않았을테고 효과도 적었을 것이다

여하튼 야권 대선주자의 부재속에서 박근혜 독주의 선거유세는 지역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4. 새누리의  선거전략의 승리

새누리는 일찌감치 이명박과 거리두기를 하고 비대위 체제를 꾸려서 여러가지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나름 이미지 변신에 성공을 하고 이명박 심판에서 비껴나갈 길을 열었다
또한 공천역시 친이계를 쳐내고 낙천한 사람들이나 중진들이 불출마 선언이나 백의종군등으로 나름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을 대 민통당은 공천 후유증과 부정경선 등으로 진통을 겼고 있었다.
그리고 지역밀착형 공약으로  그넘이 그넘이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진 국민들에게 파고 들었다
결국 새누리는 박근혜의 새누리이지 이명박의 새누리가 아니라는 이미지로 정권심판을 빗겨나갈수 있었다

5. 선거공약의 실패
 민통당은 이명박 심판이라는 네거티브형 켐페인 말고도 비정규직 철폐랄지 서민경제 살리기라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홍보를 해야 했었다
그러나 그저에서 실패하고 아무런 비젼도 보여주지 못했기에 보수적인 지방에서는 불안한 야당에게 넘길바에는 박근혜를 믿고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하게 하였다
충청에서 자선당이 전멸한 것은 그들이 아무런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고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민생고에 시달린 국민들은 불안한 한명숙과 문재인등 여러 계파로 분열된 민주당보다 박근혜라는 원칙적이고 흔들리지 않는 리더를 택했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