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깨시들은 멘붕중일 터이고.. 닝구들의 소회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뭐 그냥 그렇군요...

관심을 가졌던 김희철과 정동영 천정배가 낙선해서 짜증이 나지만 김희철을 제외하곤 예상했던 바였고.. 그 외 관심을 가졌던 후보들이야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양반들이 별 감흥은 없구요. 이정현은 안타깝고 통진당이 선전한 듯 해서 짜증이 팍 밀려오는군요.. 기실 저는 노심은 좋아하지만 통진당은 이번 관악을을 계기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문재인의 한계가 증명되었고 한명숙등, 친노 지도부의 무능함. 김용민 사건에서의 멍청한 선택등.. 도 여실히 증명되었군요. 추후 민주당 내에서 큰 변화가 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패인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자면..

1. 혁통과의 통합부터 엉망진창 -> 박지원이 옳았음
2. 한명숙이 대표를 먹은 것이 개그 -> 역시 박지원이 대표가 되었어야 함
3. 통진당과의 연대에서 무능함(관악, 안산등) -> 멍청한 친노 지도부
4. 공천 잡음(특히 유종일), 비례대표 공천 개판 -> 상왕 이해찬과 문재인의 삽질
5. 주도권을 잡지 못함, FTA, 강정마을에 끌려다니고 사찰건은 자폭 -> 멍청한 지도부
6. 나꼼수로 흥했다 나꼼수가 말아먹다 -> 김용민이 선거 직전 결정적 패인

시닉스님의 분석대로 여성, 시골층에서 김용민의 막말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야당세가 강한 자신의 지역구에서 큰 차이로 털린 것이 가장 중요한 판단 잣대라고 봅니다. 김용민 본인도 결집되지 못했는데 다른 지역에서 결집? 방패? 이건 그냥 미친 헛소리에 가깝죠. 또한 교회를 욕했던 것도 크게 작용했다고 봐요. 교회는 정말 전국 시골 구석에 가도 있거든요.. 입소문과 목사의 말이 크게 작용하는 특성도 있구요. 목사는 분명 교회 발언과 강간 발언을.. 설파하며 난리를 쳤겠죠. 김용민만 쳐냈어도.. 새누리의 과반은 막았을 거라고 봅니다.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릴랙스 해지고.. 아크로에 대한 열정(?)도 잠시 식혀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