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벌어질 시체놀이. 노무현 시체와 박정희 시체 중 어느 시체가 더 섹시하게 보일까?

내일은 노무현 시체를 부퉁켜 앉고 우는 네크로필리아 환자들과 박정희 시체를 앉고 추억에 젖을 네크로필리아 환자들의 잔치.


꼴값들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한명숙과 문재인이 초딩 수준의 정치력만 발휘했어도 압승은 당상이었다. 그들의 탐욕이,  그들의 시건방짐이 판세를 망쳤다. 물론, 내일 선거 결과를 봐야겠지만 말이다. 노빠들은 항상 그랬다. 역사의 전환점에서 꼭 오두방정을 떨다가 판세를 그르친다. 물론, 노빠들의그 정열 자체는 나도 부럽기는 하다. 누구를 열렬히 따른다는 것. 그 자체는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문제는 이건 정치판이고 그 여파가 온국민에게 미친다는 것이다. 한명숙과 문재인..... 이 둘을 보면 '지긋지긋한 거의 정신병 수준의 노빠 행태'를 그대로 닮았다. 조금 유리하다 싶으면 오만방자함을 떨다가 조금 불리해지면 꼬리내리고 징징 우는 그 노빠들 말이다.


거기다가 코메디를 한다. 한미FTA를 반대한다면서 재벌개혁을 한다면서 '경제민주주의'를 외친다. 아, 썩을.... 차라리 개콘의 개그는 아주 우아한 클래식이다. 도대체 개념없이 떠드는데 정말, 환장하겠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민주당에서 공약다운 공약 하나만 내놓았어도 내 민주당에 투표했다.


어쨌든 지식은 있지만 열정이 따르지 않아 수구화되는건 비극이지만 열정은 많으나 머리가 안따라주는 것은 코메디다. 내일은 시체놀이에 수구와 개그맨들이 어울려 노는 네크로필리아 환자들의 잔치.



내일은 시체놀이 하는 날.


나는 어느 시체가 더 섹쉬한가......................? 따위에는 관심없고 진보신당에 투표해야겠다. 우리 동네는 보나마나 진보신당 후보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정책이 어떠니저쩌니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단지, 시체놀이에, 시체냄새 가득한 선거전장에서 사람다운 사람인 홍세화가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역사에 유의미하다고 믿으므로.



자, 내일은 어느 시체가 더 섹쉬한지........ 잘 골라서 투표들 하시기를...... 하다못해 시장판에서도 고등어 '시체'를 사려면 한국산인지, 중국산읹, 신선한지.... 이리 따지고 저리 따지는데 말이다.  ^^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