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은 지역주의라는 성격도 짙지만 보수 진보 대립구도에서 진보의 풍향계 역활도 해왔습니다. 광주를 다른 의미의 정치 1번지라고 보잖아요?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친노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진보정당과 VS하게 되면 정말로 난처해지는 것이죠. 더이상 달콤한 말로 복지니 그런 걸로 포퓰할 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진보정당과 복지이슈로 겨룰 수는 없잖아요 ㅎㅎ 새누리당과 VS할 때나 통할 수 있는 거짓말이죠.  현실성이 아직 없어서 그렇지 그게 친노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입니다. 새누리 당도 민주당에 대해서는 약점도 잘 알고 말바꾸기니 하면서 비웃을 수도 있지만 강성정당하고 양자구도가 되는 상황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밖으로는 야권연대하면서도 원내에선 석패율로 밀담을 나누는 것이죠

 한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는 반사이익으로 서로 지탱해가는 양당구조가 깨져야 합니다. 한미FTA는 양당 공히 끌어주고 밀어주는 관계인데 공장지대가 많은 영남보다 농업인구가 많은 전라도에 가장 피해를 입히는 정책이죠. 지역을 떠나 실질적인 정책으로 볼 때 꾸준히 한미FTA를 반대해온 진보정당을 찍는게 농업종사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기도 하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정치는 선명성 쪽으로 가게 되어있어요, 언젠가는 우회전하면서 왼쪽 깜빡이는 통하지 않게 되요. 원래 통진당이 공장지대가 많은 울산등지에서 벨트를 조성해왔는데 미미하게나마 전라도에서 점점 얻고 있죠. 

저는 5년 후가 굉장히 궁금해요. 친노는 이번에 집권을 해도 문제입니다. 또 지난 노무현 때처럼 부동산 부양하고 등록금 올리고 민영화하고 친재벌 정책을 펴는 걸 하게 되어있어요. 새누리당은 그러라고 뽑는 거지만 친노는 무슨 개혁가인양 말하는데 또 그 짓하면 끝장이라고 봐야죠.
 그럼 그 공백은 누가 채우느냐? 그게 5년 후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