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선거에 큰 이변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별거 없어요. 민통당 이미지가 김용민하고 겹쳐버렸기 때문입니다.
김용민이 한명숙과 하하호호하고 있는 사진,
김용민이 노원구에서 대규모유세하고 있는 사진.

보면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요.
굉장히 거부감이 일어납니다.

김용민 발언이 워낙 상상을 초월하기에
여러가지 이미지가 한번에 겹쳐버린 겁니다.
이제는 노란색만 보면 김용민이 떠올라요.

사퇴하고 질질 짜고 그래야 사람들 맘이 안좋아서
다시 돌아설 텐데

반성했다 하더니 고새를 못참고 지지자들 불러모아 손으로 브이자 그리고 있으니

왜 김태호와 이재오가 1인 선거운동 고집하면서 악착같이 바닥을 기는지
왜 전국 각지의 지지자들 불러모아 한바탕 재미있게 논 김해의 이봉수는 왜 떨어졌는지
조금이라도 배워야 하는데

남자인 제가 불편할 정도인데
여자들, 특히 주부들에겐 어떨까요?

SNS 열기도 김용민 이후로 팍 죽었습니다.
요즘 제게 오는 문자나 페이스 북에 올라오는 글들,
저번 서울시장 선거에 비해 1/10도 안됩니다.

그나마 올라오는 글들도 대개 선거운동 중인 사람들이 쓴 글이예요.

이명박 심판을 김용민으로 덮으려는 꼼수에 분노해서 젊은층이 결집하고 있다?



그 꼼수 없었으면 그 층이 결집 안합니까?
그 논리는 동어반복입니다. 이명박 심판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김용민 꼼수에 열받아 심판하려고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여기 오르는 글들만 봐도 그래요.

어쨋든 반한나라당 부르짖던 분들의 열기가 팍 죽었습니다.
제가 말 안해도 무슨 이야기인지 알겁니다.

평소 같으면 열렬하셨을 몇몇 분들이 지금 안보이죠.



아무튼 이해가 안됩니다.
나꼼수가 무슨 구세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