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밥맛입니다.
이런 사람들 꽤 많습니다.
국회의원 출마하면서 자신은 원래 정치 안하려고 했는데 남들이 하도 원해서...혹은 봉사하려고...

솔직히 전 저런 소리 들을 때마다 속으로 '놀고 자빠졌다'고 혀를 찹니다.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억지로 등 안떠밉니다.

참여정부때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린건
허구헌날 저소리하고 자빠졌기 때문입니다.

세금 낸 사람들이 서비스에 불만을 토로하면
항상 저 멘트가 튀어나왔죠.

"감히 봉사하고 있는 날 비판하다니"

자기 월급 전부 기부하며 저 소리해도 들어줄까 말까인데
월급, 연금 다 챙겨 먹으면서 저 소리하고 있었죠.

대표적으로 유시민이 있습니다.
허구헌날 '난 글쓰며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 난 정치 체질이 아니다. 장관, 의원 모두 난 하기 싫은데 남들이 원해서..책임감 때문에...'
저소리하며 김해 갖다 바치고 경기도 갖다 바치고 지금까지 정치하고 있죠.

솔직하지 않은 겁니다.

말이 좀 새는데...

유시민이 대구 출마하며 저런 포즈를 취했죠.
보면서 속으로 '떨어지겠네'했습니다.

저희 일가가 원래 경사도 출신이라 그 동네 분위기 좀 아는데
한마디로 패는 남자는 용서해도 여자들 꽁무니 쫓는 남자는, 즉 의리없는 남자는 용서못하는 정서가 있고
또 서울에서 내려와 잘난 척하는 꼴 못보는 정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시민은 대구 출마하면서
"내가 중앙 정치에서도 대접받는데 여기 와서 좀 봉사해줄께. 니들 그동안 뭘 몰라 한나라당만 찍었지?"

이 모드였죠. 한마디로 건방진 모드.
이 시건방 모드는 김해에서 다시 재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스타께서 손 까딱 까딱.

그렇게 시건방 떨지않고
"아이고, 형님 동생님들, 내가 서울에서 쪽박차게 됐다 아임니까. 내 좀 살려주소. 내 의리는 꼭 지킬께."

이렇게 납작 엎드린 모드였으면 결과는 또 달랐을 겁니다.
말이 샜는데

이 모드, 김용민에게 또 재연이네요.
내가 정치하고 싶어 했냐. 반한나라당 위해 날 희생했는데 감히 나보고 사퇴 운운해?

이 모드.

지겹네요.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반한나라당이든 뭐든 개인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건 없으니까.

입사 면접장에서
"내가 이 회사 오고 싶어 온줄 아세요? 내참. 연봉 1억? 그게 돈입니까? 내가 이 회사 살려주려고 온겁니다."

이렇게 떠드는 인간들.
아무도 취급 안해줍니다.
 '어쩌다 이런 또라이가 들어온거야? 야, 인사 담당자, 너 일 똑바로 안해?' 소리나 안나면 다행이죠.

김용민 희생론으로 쉴드 치는 분들,
앞으로 님네 회사는 위의 또라이들만 받으십쇼.
회사 잘 돌아 갈겁니다.

ps - 프레시안도 정면으로 사퇴론 언급했네요. 김용민, 사퇴하는게 맞습니다. 이걸로 사찰정국 덮으려 하지 마라고 떠드는데...내참, 자신이 사퇴하는 희생 정도라도 해야 사찰 정국 부활시키지...자신은 손꼽만치도 손해안보려 들면서 세상만 탓하고 있으면 뭐가 됩니까?

"김용민, 문대성 뒤에 숨지 말라"

[데스크 칼럼]<13> 김용민 후보가 사퇴해야 하는 이유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20406124223&section=01

문대성도 있는데...사찰 정국 덮으려는 음모 어쩌구 떠드는 언론들은 한심의 극치죠. 진영논리고 뭐고를 떠나 똥오줌 못가리는 겁니다. 벌써 늦었어요. 오늘 내일 중에 사퇴 안하면 해도 약발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