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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912766&RIGHT_DEBATE=R8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912715&issueArticleId=&issueBbsId=I001
옹호할 것을 옹호해야지 궤변도 점점 극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7~8년 전의 과거 일이라 문제없다, 강용석, 나경원, 이명박은 사과도 않는데 김용민은 진솔하게 사과했지 않느냐, 미국의 관타나모 사건에 대응한 김용민의 발언인데 무엇이 문제냐.....
우리나라 교과서에 논리학을 필수로 하든지 해야지, 저것도 논리라고 떠드는 놈이나 그 글에 추천 방방 때리는 놈이나, 저 글도 무슨 대단한 글이라고 메인에 올리는 아고라 관리자나.... 한국판 문화혁명이 도래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선거를 떠나, 진보/보수를 떠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분노도 합리적 이유가 있어야 하고 선동도 근거가 있어야 하며 주장에는 일관성과 형평성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20대, 30대의 태반이 설마 저 지경은 아니겠지요? 다음 아고라를 보면 무서워지기까지 합니다.
김용민 발언이 잘한건 아니니 아고라처럼 두둔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김용민 막말로 투표성향이 바뀐다는 것은 정말로 어불성설입니다.
막말과 민간인사찰...
막말은 3천만원 선구운동 거짓말, 각도속도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건과 쌤쌤이로 치고
차원이 다른 파급력의 민간인 사찰....
이것만 봐도 새눌당을 절대 지지하지 못합니다.
김어준이 김용민은 끝까지 간다고 말하고 있고 우리의 깨시들은 열렬히 지지해 주고 있군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livetalk/read?bbsId=L001&articleId=448&RIGHT_DEBATE=R0
새누리와 박근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겠군요. 김용민과 김어준은 이번 선거의 확실한 X맨으로 등극할 것 같습니다. 미세한 초접전의 국면에서 김용민의 막말이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을 것 같은데, 나꼼수 팬 때문에 사퇴도 못 시키는 민통당 지도부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구요.
세상이 모두 자기의 기준대로 돌아가고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부류들을 저는 가장 경계합니다. 인간이나 (사회)체계나 오류가 있고 불완전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 이들에게는 그런 것이 없죠. 일종의 양심범, 확신범들인데 이것이 지조있고 도덕적이고 양심적이라고 믿는 부류이죠. 이런 확신에는 과정의 정당성이나 입장의 상대성은 아예 고려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엄청난 죄악은 신념이 가장 강한 종교와 이런 양심범들에 의해 저질러졌지요.
김어준은 황우석 사태에서 잘못된 판단과 대중을 오도한 것에 대해 제대로 된 반성도 없더니 또 저런 짓으로 자기 함정을 파고 있군요.
인터넷이든, 방송이든 공개된 매체에서 저런 소리를 한 사람이 국회의원 후보?
7~8년전 철 모를 때라구요? 그 때의 인터넷 방송이 다 그랬다구요? 김용민이 37살이니까 지 나이 30에 저런 소리를 했습니다. 박재범은 데뷔 전 10대 때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넋두리를 한 것이 공개되어 미국으로 추방되다시피 했지요. 국회의원 후보도 아닌 연예인이 데뷔전 그야말로 10대의 여물진 않은 사고로 뱉은 말 때문에 그 지경이 되었는데 명색이 국회의원 후보가 나이 30에 한 소리를 철 없던 이야기니 덮자구요?
출처(ref.) : 자유게시판 - http://theacro.com/zbxe/?document_srl=550135&mid=free&act=dispBoardReplyComment&comment_srl=550551
by 길벗
할 이야기가 많은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저역시 깨시나 친노들 미워하지만 비판할 때는 깨시이기 때문에 친노이기 때문에 비판하는 건 아니지요
적어도 일관성 기준의 차별없는 적용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용민의 발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를 옹호하는 깨시들이나 친노 진보들이 더 문제라고 보는 것이지요
내편이냐 니편이냐 내게 유리하냐 불리하느냐에따라 잣대나 비판이 달라진다면 한나라당 대신 집권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내 경우 친노의 이런 행위가 싫은 이유는,
친노가 정권을 잡는 과정에서 같은 야권 진영의 다른 정파를 공격하면서 내세웠던 명분이 새정치,도덕성이었기에
주력이 된 후에 말과 행위가 다른 그들의 행위들이 역겹게 생각됩니다.
새누리당이라는 적을 앞에 두고도, 권력 다툼을 위해서 같은 진영을 공격 했을 때에는,
그 이후에 자신들의 주장에 엄정한 책임이 따를텐데, 그것을 "내가 하면 로맨스, 새누리당 이적행위"
이렇게 몰아부치기로 일관하기에 새누리당 보다 더 위험한(?) 인간들로 보입니다.
보통의 사람들 모두 그러리라고 봅니다. 정치적 열혈투사가 아닌 이상..
요즘 같으면 차라리 새누리당에 조금만 비교적 양심적인 인간이 나와서 집권하기를 바랍니다.
길벗님 글에 대체로 동감합니다만, 이른바 깨시들의 의식수준이란 말로 일반화시키는 건 속단입니다. 제가 보기엔 김용민이 대체로 그 깨시(야당성향 인터넷 유저들)들에게 욕을 먹는 분위기던데요?
사실 이건 길벗님 뿐만이 아니라 아크로에 흔히 올라오는 '비분강개형' 깨시 비판글들이 대체로 공유하고 있는 문제점인데, 논지에 걸맞는 사례 몇몇들만을 취합해 이를 일반화시킨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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