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어뢰 공격 때문이라는 이명박 정권+합조단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일반 국민들, 수구 세력들, 곡학아세하는 사이비 지식인들을 제외한다면), 뇌 전두엽 피질에 병변이 있거나,  비양심가이거나, 둘 중에 하나다.

천안함 침몰 사건 직후부터, 이명박 정권과 남한 군부가 침몰 원인을 놓고 애초의 자기주장을 번복하고, 재번복하고, 또다시 재재번복하고 하면서 노정했던, 앞뒤가 전혀 맞지 않았던 일련의 행태는 북한 어뢰 공격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조작인지 충분한 (정황) 증거가 되고도 남는다고 판단한다. 

즉 이명박 정권+합조단 천안함 침몰 원인 발표 = 번복+재번복+재재번복+재재재번복 ······ 이라는 것이 천안함 침몰 사건의 진상이란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수열을 반복하는 “진실/진리”란 세상에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전두엽 피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람이라면 저게 결코 진실일 수 없다는 것은 금방 알아차린다. 그러나 전두엽 피질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정치적 목적 때문에 조작을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다. 바로 불의에 편에 서는 비양심가 양반들이다. 

이명박 정권+합조단 측의 제1번째 발표를 듣고 믿었던 사람은 제1번째 발표를 뒤집는 제2번째 발표를 접한다. 이명박 정권+합조단 측의 발표를 믿기로 작정한 사람은 제2번째 발표를 믿으려면 애초의 자신의 믿음을 제2번째 믿음으로 바꿔야 한다. 제3번째 발표에는 제3번째 믿음으로, 제4번째 발표에는 제4번째 믿음으로 ······ 이런 식으로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정상적 인간의 뇌는 결코 그 무슨 꼭두각시의 뇌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즉 절대로 뇌 속에 일방적으로 넣어주는 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두엽 피질은 의심하고, 문제 제기하고, 뭔가 의문점이나 허점들을 포착해내고야 만다. 그게 인간의 정상적 뇌고, 정상적 뇌 기능이다. 그런데도 저걸 믿는 맹신자들이 있다. 바로 전두엽 피질에 이상이 생긴, 그래서 판단 능력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일부 뇌질환성 논객들이다. 그리고 양심을 팔아먹은 비양심가들 ······  

그러나 whataday 님 말씀처럼 정권이 바뀌고, 양심 선언이 나올 것이고, 그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 판단한다. 사태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면, 대선 전에 결정적 조작 증거 + 양심 선언이 나올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본다.

진실이 진실이라면, 그 진실은 너무나 단순해서 말 그대로 명약관화한 것이다.
번복과 번복을 거듭하며 틀어진 아귀를 짜맞추고 뚫린 구멍을 땜질해대는 조작질은 결코 진실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