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공세 종말점이 어디일지 잠시 생각해 보았다.

푸틴이 웈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의 삼면으로 동원한 군세를 10만 명에서 19만 명으로 다양하게 보고 있으니, 2개월전에는 13.5만 명이라고 보도되었으나, 그새 정보가 좀 더 복잡해진 모양이다. 잠수함 포함 해군 함정까지 등장하였으니, 이들의 숫자 및 화력을 정확히 평가하기란 어렵다.

여하튼 이 정도 군사력으로써 공세 종말점을 서유렆까지로 둠이란 불가능한 일이니, 가능성은 현 국경선과 웈라이나 전역 점령 사이에 있다고 보아진다. 미국이 열심으로 전쟁을 부채질하지만, 전면전이란 아무리 러시아라도 손쉽게 생각하고 발쉽게 벌일 일이 아니다, 실로 아차 잘못 하면 나라가 흔들리고 정권이 망하는 법이므로.

푸틴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몇 가지 있을 것이다.

상책:
특사의 파견이 있을 경우, 웈라이나의 NATO 가입 신청 철회를 받은 후 현 국경선을 넘지 않은 채 이른바 "훈련"을 종료함

중책:
특사의 파견이 없을 경우, 루한슼, 도네츸 양 지역을 전격적으로 점령하여 분리 독립 정부를 만든 후, 천천히 합병함. 돈밧(도네츸 분지)은 웈라이나 유수의 광공업 지대이므로, 이 지역을 잃은  웈라이나는 빵 바구니일 뿐.

하책:
특사의 파견이 없을 경우, 서부 산악지역인 갈리치아-볼리니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토를 점령한 후 키엪에 괴뢰 정권을 수립하여 위성국으로 둠

원래 준마는 채찍질을 할 필요가 없다. 채찍 그림자만 보고 파공성만 듣고도 열심히 달린다, 문가처럼. 젤렌스키가 별로 준마는 아닌 듯 싶고., 채찍맛을 보기는 보아야 음직일 모양이다. 특사 파견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상책`이 있을 것인가?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