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조용히 사라지는게 예의겠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어서 나름 작별인사라도 남깁니다. 

우선 제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된 것은 운영진의 징계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입니다. 

지금의 정치상황이 저한테는 답답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현 정치상황에서 새누리당이 나쁘냐 민통당이 나쁘냐 따지는 게 머리 아프고 누가 더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노 정치인들의 해악을 생각하면서도 4.3 항쟁, 5.18, 박정희를 보면 그래도 새누리당보다 민통당이 낫지 않냐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이런 생각하면서 나홀로 스트레스 받는데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생각하기를 관두기로 했습니다. 이제 아이디 삭제하고 글 쓰고 싶어도 못 쓰는 환경이 오면 아크로 들어오는 습관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죠. 


p.s. 시닉스님, 피노키오님 저번에 뵈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괜히 오프한 거 티내면 여기저기서 안 좋은 소리 들릴 것 같아서 시치미 뚝 떼었죠. 쪽지라도 보내서 잘 얻어먹었다고 말씀드려야 했는데 그러기에는 쑥스러워서 ㅎㅎ.. 참 반가웠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