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폰은 GPS 신호를 받고, 그 GPS 좌표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거나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2. 2개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GPS 좌표와 시간대가 일치한다면, 이 스마트폰의 주인들은 근처에 있었다는 논리가 성립합니다.  
   얼마나 근접했냐 하는 것은 좌표와 시간대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3. 확진된 사람의 스마트폰에 GPS 좌표와 시간대가 저장되어 있다면, 이 GPS 좌표와 시간대를 가지고 접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대충 2주일 이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2주 분량의 GPS 데이터만 저장하면 되고, 그보다 더 전의 데이터는 삭제해도 됩니다. 

5.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생존하는 시간은 대략 2시간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확진된 사람의 GPS 좌표와 일치하더라도, 2시간 이후에 그 위치에 있었다면, 접촉이 아니라고 봐야 할 겁니다.

6. 개인의 활동에 따라 GPS 좌표는 변합니다. 
   그 모든 GPS 좌표를 모두 저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확진자 수가 적을 때는 이 방법도 가능하고요.)
    20분 이상 유지된 GPS 좌표만 저장하면 됩니다. (20분 대신에 다른 시간을 설정해도 되고요.)
   이렇게 시간을 설정하면, 집, 사무실, 식당, 교회, 모텔 등은 저장되고, 지하철/버스/택시 등은 저장되지 않습니다.
   
7. 개인정보의 유출을 없애려면, 
   첫째로 GPS 좌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둘째로 다른 사람이 확인할 수 없도록 자동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확진자와 접촉했는지는 각 스마트폰 주인만 알면 됩니다. 

8. 아파트나 빌딩에 있는 경우는 GPS 좌표를 여러 명~수십 명이 일치하게 됩니다. 
   같은 층이 아니면 접촉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확진자가 GPS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기 전에 '층'을 추가로 입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9. 서버는 확진자들이 보내 온 GPS 좌표와 시간대를 모아서, 모든 스마트폰에 전송합니다.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GPS 좌표와 시간대만 모든 스마트폰에 전송합니다. 
   암호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 과정은 자동화되어야 합니다. 

10. 이렇게 하면 일부 접촉자는 GPS 데이터 비교에서 누락됩니다. 
   누락되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왜냐 하면 이런 작업이 반복될수록 언젠가는 그물망에 걸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11. 이 방법을 사용하면, 무증상 감염자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증상이 발현될 것이고, 이 발현자와 접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