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해본 경험으로 써 본 글입니다.

이번 선거 최고의 수혜자는 여론조사기관입니다.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방법에 대해 유선전화에 대한 응답방식을 취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이번에 4번이나 전화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진행 상황을 보면, 여론조사기관은 일단 설문지를 만들고, 그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구축용 프로그램을 만든 후에 전화를 걸어 응답을 받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의 응답을 직접 이끌어 내는 분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서 건당 1천원~1천 5백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금액은 정확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설문조사의 경우가 그렇더군요).

여하튼 인센티브가 중요한데요.

이 인센티브 때문에 굉장히 공격적인 전화가 걸리고, 여론의 왜곡이 이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화 응대가 있는 집을 기억하고 다시 전화해서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동일가구에 여러 번의 설문조사가 이뤄지게 되는 겁니다.

선거도 부정이 개입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사기업을 통한 여론조사 방식에 따른 경선으로 후보를 단일화 한다는 짓이 반민주적인데다가 미치기까지 한 겁니다.

민주주의가 대의민주주의로 정착이 되면서 여론정치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왜곡의 위험을 안고서 경선으로 후보를 단일화 한다니요. 게다가 정강이 다르고 정책이 다른 정당이 합종 또는 연횡을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위험한 발상이지요.

실체도 이상한 여론으로 다수당이라며 다른 데도 같다고 주장하며 합치자는 발상.

정당정치를 왜하며 민주주의를 왜 하자는 것일까요?

반 이회창, 반 이명박 등으로 전선을 인위적으로 만들고, 자꾸 장기적인 원론적 주장을 한가한 소리라며 맹 공격하는 자들에게 외쳐봅니다.

반 이명박이 너희들의 우선과제라면 니네가 꿇어.

반 이명박이 우선이라면서 자꾸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자니 뭐니 하려는 게 헛소리인 겁니다.

결과도 의도한 목적과 전혀 다르고, 원하는 결과에 이르는 방식도 투명하지도 않으며, 그 날 전화조사원의 컨디션과 전화 응대자의 기분에 따라 반복된 응답이 누적되기도 하면서(동일인이 설문조사원의 태도에 따라 다른 가족원의 생각이라고 하며 응답을 유도당하기도 합니다) 이상하게 이뤄진 여론조사에 당 대표가 울면서 사퇴하는 블랙코메디가 연출 되고 있습니다.

후보단일화 경선. 미친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