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로는 코로나 감염을 차단할 수 없다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 데이터만 보아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역학조사를 열심히 해 왔지만, 확진자 수가 0으로 줄어들지 않았거든요. 

어제는 1212명, 오늘은 1275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확진자가 16만4028명이 발생했고, 그 중에서 2034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들 1면을 보니, 4단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놔두면 4단계는 시간문제일 뿐인 것 같습니다. 

몇 달간 4단계가 유지된다면,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서 의료붕괴 수준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문재인정부의 방역이 무능으로 확실히 인식이 되어서 정권교체 말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그 목소리는 높아지겠지요. 

문재인정부는 역학조사와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학조사는 누락되는 인원이 생기기 때문에 애당초 글러먹은 방법이고, 
백신접종은 백신을 구하지 못해서 효과가 대폭 떨어졌습니다. 

작년 이맘 때부터 속으로 생각해 왔지만, 이제야 말합니다. 
코로나19사태는 세월호사고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안타까워 하면서 보고만 있습니다. 
멍청한 선장이 희생자들을 죽이는 멍청한 짓을 하는 것을 보고만 있습니다. 

왜 보고만 있는가요??? 
내 일이 아니니까, 나는 비전문가니까, 나는 돈벌이나 해야 하니까, 나는 결정권이 없으니까, ...... 
수많은 이유가 있고, 나름대로 다 타당성이 있을 겁니다.  

죽고 나서 후회할 테죠. 
내 가족이 죽으면, 아마 돌아버릴 겁니다... 
왜 가만히 보고만 있었지.... 라면서 울고불고 후회하겠죠. 
아무 쓸모도 없는 후회입니다..... 

역학조사로는 감염 차단 못합니다. 
코로나확진자 이동경로앱은 감염을 0에 가깝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방역당국이나 정치인들에게 알릴 루트가 제게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루트를 알려주시든지, 아니면 저를 대신해서 그들에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