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람브다 변이까지 나왔으니, 아마도 헬라어 알파벹 24자로 부족하게 될 것이다. (WHO가  델타 변이까지 "관심 변이"로 선정하였음.)

수학자들은 로마자 알파벹 다음에 헬라어 알파벹 다 쓰고는 히브리어 알파벹으로도 갔는데, WHO가 그럴 수준은 안 될 거고, 헬라어 알파벹 두 글자를 겹쳐 쓰지 않을까 싶다. 예컨대 오메가 변이 다음에는 알파알파 변이, 그 다음에는 알파베타 변이, 알파감마 변이... 

• 라틴어 알파벹 (23자): ABCDE  FGHIK  LMNOP  QRSTV  XYZ
• 헬라어 알파벹 (24자): ΑΒΓΔΕ  ΖΗΘΙΚ  ΛΜΝΞΟ  ΠΡΣΤΥ  ΦΧΨΩ

이런 식으로 25 × 24 = 600 가지 변이를 명명할 수 있으나, 거기까지 가지는 않을 거라고 보며, 더 이상 헤아리기를 포기하는 상황이 대신 올 것이다.

그 결과 코빋-19는 그냥 풍토병(endemic)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코빋-19가 풍토병이 된다면 그 구체적인 양상은 어떠할 것인가?
1. 마슼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이상 강제되지 않는다.
2. 2~3년마다 추가 접종을 받고 싶은 사람은 받고, 말고 샆은 사람은 만다.
(코빋-감기에 걸리면 그것이 추가 접종 구실을 하게 됨.)
3. 효력은 신통치 않지만, 하여튼 이름하여 치료약(들)이 인가받는다.
4. 찌개 그릇에 여러 사람이 숟가락 넣는 행위는 줄어든다.
5. 초과 사망이 약간 생기나, 대세에 영향이 없다.
6. 학회나 문상등 비본질적 모임이 사이버 만남으로 대체된다.
7. 인간은 더 외로와진다.
8. 집단과 통제와 소통에 대한 철학적 의문 제기는 없다.

흑인[제일]주의와 여성[제일]주의가 미국의, 
여성[제일]주의와 전라도[제일]주의가 남한의 
풍토병이 되었듯이, 
과거로의 회귀란 거의 불가능의 영역에 속할 터이다.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