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릍을 인류의 스승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없다.

인류의 스승은 4대 성인들이다. 이 네 분은 각각 자기네 나와바리에서 전무후무한 존재들이다.

타오이즘에서는 공자전에 공자만한 사람이 없고, 공자후에 공자만한 사람이 없다.
힌두이즘에서는 석가전에 석가만한 사람이 없고, 석가후에 석가만한 사람이 없다.
헵라이즘에서는 예수전에 예수만한 사람이 없고, 예수후에 예수만한 사람이 없다.
헬레니즘에서는 솤라텟전에 솤라텟만한 사람이 없고, 솤라텟후에 솤라텟만한 사람이 없다.


그들의 대표적 에피고넨들이 각각 존재한다.
• 공자 → 주희
• 석가 → 용수
• 예수 → 바울
• 솤라텟 → 플라톤
이라는 것이 상식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회의적 솤라텟과 절대주의자이자 이데아론자 플라톤이 직결될 수 있는 사이일까?

차라리,
솤라텟 → 데카릍
이 더 적절한 낱말 잇기 아닐까?

데카릍의 영향력 또한 범상하지 않다.
인류의 문명은 데카릍 전과 데카릍 이후로 나뉜다.
• 서양 고대 철학/의학 (o)
• 동양 고대 철학/의학 (o)
---데카를---
• 서양 근대 철학/의학 (o)
• 동양 근대 철학/의학 (x)

아시아 앞리카는 내생적 근대화에 실패하였다. 그들 나름의 "데카릍"이 없었기때문이다.

그 결과 오늘날 공자나 석가나 예수의 가르침 없이/모르고 살 수는 있어도, 데카릍의 가르침 없이/모르고 살 수는 없다. 이슬람교 와하비파의 맏라사(madrasah)나 유대교 하레디파의 히눟 앛마이(hinuch atzmai)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 학교라는 것이 성립하지 못 한다, 요소환원주의와 미지수 x, y, z, t와 직교좌표계와 해석학(analysis)없이는.

202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