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사망 사건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자세한 내용을 읊을 필요는 없겠고,

그중 한 가지 떠오른 것은 남한도 이제는 문명국가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안타까움이다.

캐나다 법으로는 공중 장소에서 한 사람이 술과 담배를 동시에 즐길 수가 없다.
• 술은 지붕이 있는 곳에서만 마실 수 있다.
• 담배는 지붕이 없는 곳에서만 피울 수 있다.

둘 다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과 행복을 위한 정부의 보호 조치이다.

남한 정부가 진작에 캐나다와 같은 조치를 취했더라면, 손정민은 아마 익사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다른 이유로 언젠가는 죽겠지만.

아닌 게 아니라 구내에 호수나 연못이 있는 대학에서 매년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서을대에는 인문대 1동 앞에 자하연이라는 연못이 있고, 관악산 골짜기 올라가면 댐도 있는데,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들어갔건만, 축제때 선배들의 강요에 못 이겨 술 마신 끝에 만취 실족사한다면 실로 허무한 죽음 아니겠는가? 

서열 정리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정주 종족인데다가, 소인배 근성과 여성성이 종특인 나라이니, 이도 어쩔 수 없는 인신 공양이런가.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