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편  (총06편작)

 

 

日帝强占期 金日成의 抗日武裝鬪爭

(해석) 일제강점기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

 

 

◇  서울대학교..  역사 연구소.

 

 

 

  21세기를 보고 흔히 통일을 향해 나아가야할 시기라 한다. 그러나 2015년 현재 남북관계는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또한 우리는 통일의 당사자인 북한을 제대로 알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이라는 통일의 파트너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북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에서 오랫동안 절대 권력으로 있었고 지금도 북한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金日成(김일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김일성은 누구인가. 그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하자면 그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갗이자, 한국전쟁 당시 ‘전쟁 책임자’, 그리고 이후 북한의 ‘절대 권력자’이다. 김일성은 일제강점기 때 공산주의 계열 항일무장투쟁을 한 독립운동가로 주로 동만주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해방 이후에는 한반도 북쪽으로 귀국하였고 3년 뒤인 1948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을 수립하고 수상으로 취임했다. 이후 1950년에 김일성은 한국전쟁을 일으켰다. 그 가 일으킨 전쟁은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3년 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은 남북의 분단을 고착화 시켰다. 하지만 정전협정이 이루어진 후 김일성은 북한의 절대 권력자로 군림했다. 그러다가 1994년 83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하였다. 그러나 김일성이 사망하고 난 뒤에도 북한에서 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이와 같이 시대별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김일성에 대한 연구는 매우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제강점기 때의 그의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연구는 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을 알면 현대사에서 중요한 입지를 지닌 김일성이라는 인물의 개인사뿐만 아니라 1930-40년대의 동만주에서 벌어진 공산주의 항일무장투쟁운동의 전반적 양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일성이 광복이후 어떻게 북한의 정권을 잡고 권력을 행사 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김일성에 대해서는 상당한 연구가 있어왔다. 김일성에 대한 연구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북한의 김일성이 항일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다는 소위 ‘김일성 가짜설’이 있다.※(참고)《이명영은 『김일성 열전』 (신문화사, 1974)을 책으로 내어 김일성 가짜설을 체계적으로 집필했고, 허동찬은 1934년 동만 지방의 유격대에는 북한의 지도자 金一星(김일성)과 진짜 金日成(김일성)이 있었다는 ‘김일성 2인론’을 주장한 『김일성평전―허상과 실상 상』 (북한연구소, 1985)과 『김일성평전―허상과 실상 하』 (북한연구소,1988)을 출판했다.》

 

 

이것은 이승만과 박정희 정권 때 반공이데올로기가 지배했던 사회적 분위기에서 나온 학설이다. 이러한 김일성 가짜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람은 이명영과 허동찬이 있었다. 그러나 이명영의 주장으로 대표되는 가짜 김일성론은 후대 역사학자들에 의해 집중적으로 비판받았다.(참고)《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논쟁으로 읽는 한국사』 (역사 비평사, 2011),전자책》  

 

김일성 진짜설은 크게 두 가지 경향을 보인다. 먼저 김일성의 항일운동을 인정했으나 그 역할이 미비했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참고)《 이와 관련된 연구로는 서대숙의 『한국공산주의운동사연구』 (이론과실천, 1985)와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 (청계연구소출판국, 1989)이 있고 김준엽과 김창숙이 공동 저술한 『한국공산주의운동사 전5권』(청계연구소출판국, 1963~1976)가 있다.》

 

이러한 견해를 보인 학자들은 서대숙, 김준엽, 김창순 등이 있다. 그 다음에는 김일성의 항일운동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고 인정하는 경향이 있는데(참고)《이와 관련된 연구로는 와다 하루키의 저서인 『金日成と滿洲抗日武裝鬪爭』 (思想, 1985)가 있고 신주백의 『만주 지역 한인의 민족운동사(1920~45)』 (아세아문화사, 1999)가 있다. 한편 한홍구는 미국 워싱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항일독립투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이다.》

 

 이러한 견해를 피력한 학자들은 대표적으로 와다 하루키(화전춘수), 한홍구, 신주백 등이 있다.

  김일성의 항일운동을 사실로 인정하고 연구한 것은 반공이데올로기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역사의 객관성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 시기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연구는 그 중요성에 비해서 부족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여 일제강점기 때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을 연구하려 한다.

  본 연구 논문에서는 일제강점기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려한다. 우선 김일성이 본격적으로 공산주의계열 항일무장투쟁을 시작하기 전에 그의 유년시절 ~~0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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