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frkWI9zq4A

일본 마징가 Z 표절 의혹으로 시끄러웠던 김청기 감독 작품을 유튜브에서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작품 제목은 태권브이 5탄 우주전함 거북선입니다.
거기 달린 댓글이 작금 내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나도 그 중 한명이었습니다. 한명숙은 아니구요.

70년생인데...한명숙 씨는 79년 말(내가 국민학교 4학년) 아마 광주교도소에 수감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80년 초 예비검속으로 전남대 영문과(ㅎㅎ) 김남주 시인이 거기에...그리고 거기 수감되어 있다가 김 시인을 만난 한... 누구 씨가 나중에 하얀 집의 왕국이란 소설을 쓰지요. 예전에 미디어몹 아니면 여기에 그 사연을 쓴 것도 같습니다.


그때 태권브이 합체에 환호하던 내 모습을 보노라니 현 정권 주사파와 그 지지자들의 맹목이 떠오르는군요.


현 정권은 키덜트 정권입니다.

지금의 나는 7080 세대 태권브이에 열광하던 아이가 아닌데 현 정권과 그 지지자들은 영원한 청춘,아니 영원한 어린 아이입니다.

도통 나이를 먹지 않고 여전히 저 태권브이에 환호를 보내네요.

어린이가 어른이 되는 건 저 각인효과를 넘어서고 그저 추억으로 두어야 가능한 법.

그리고 많은 고통, 현실을 직시하는 아픔, 그리고 극복과 또다른 깨달음이 따르죠. 어린이는 그걸 부인하구요.

그나저나 저 영상에서 30초에 태권브이 부품들이 나타나고...

46초에 그 아련한 주제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함성은 40초음부터 터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