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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들은 링컨 때 쓰던 성경책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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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이든은 굳이 자기가 쓰던 성경책을 가져오겠다고 하는군요.
음모론자들은 바이든, 힐러리, 낸시 펠로시 같은 사람들이
악마를 추종하고 어린이들한테 몹쓸 짓을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바이든의 성경책이 과연
진짜 성경책이 맞는지, 혹여 부두교의 경전이 아닌지 검사해 보길
제안합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책에 헨타이 망가라도 그려져 있을지 ㅋㅋㅋ
2021.01.22 09:48:02
바이든이 대통령 취임 선서에 사용한 성경책이 그의 부통령 취임 선서때도 사용된 책으로서 127년 된 가보라는데,
의문인 점은,
1. 바이든이 아이리쉬이고,
2. 천주교도이고 (미국사상 두번째 천주교 대통령),
3. 천주교에서 각국어로의 성서 번역을 허가한 것은 요한 23세의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 이후의 일이니,
4. 바이든집 가보라는 성경책이 과연 라틴어 성서인지?
2021.01.22 15:44:03
미드 몇 개에서 대통령이 선서하는 장면을 봤는데요,
정해진 성경은 없고, 아무 거나 갖다 써도 되는 모양이더군요.
그러니 바이든이 어느 성경을 썼든 그건 문제가 될 것은 없는데,
밑도 끝도 없이 이상한 음모론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일견 재미는 있는 음모론인데, 근거는 없어 보입니다.
근거가 없는 음모론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면,
확인할 수야 있겠지만, 그게 무슨 쓸모가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온갖 음모론이 횡행할 텐데,
그걸 일일히 대응하는 것도 시간 낭비 노력 낭비가 아닐까요?
그래서 역으로 제안을 해 보는 겁니다.
이거 확인하는 것 OK, 그 대신에 돈을 얼마쯤 걸든지 손가락을 걸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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