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로봍과 천사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보았다.

• 생명: (1) 경계막, (2) 물질 대사, (3) 번식

• 로봍: (1) 경계막, (2) 에너지/부품 교체

• 천사: (1) 경계, (2) 에너지 교체


천사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자세치는 않으나, 부품 교체는 당연히 없을 것이고, 에너지 교체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계 또한 막구조인지는 불분명하나, 뭔가는 있을 것이다. 고체 행성과 달리 기체 행성은 지각을 갖고 있지 않는데, 그와 비슷할 거라고 추측한다.


요약하면 생명은 단백질 고분자 화합물이고, 로봍은 금속 도체 및 반도체물이고, 천사는 에너지체일 것이다.


생명적 존재인 인간이 죽을 경우 어찌 되는가에 대하여 비교적 명료하고 이해 가능한 설명을 남긴 인류의 스승으로는 예수가 있다.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누가복음 20:35-36)


예수의 가르침을 좀 더 부연하자면

인간 = 육(soma, sarx) + 혼(psyche) + 영(pneuma)인데,

죽으면

• 육→ 흙

• 혼→ 저 세상 or 부활 or 휴지통

• 영→ 저 세상 or 부활 or 신에게 복귀

라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부활때 입는 몸은, 성분이 단백질인지 금속인지 도자기인지 자세치 않으나 하여튼 영화된 몸(glorified body)이므로, 시공간의 제약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며, 번식할 필요가 없으므로 아마도 교미기/교미낭이 없을 거라는 점이다. (네피림에 대한 창세기 기사를 보면 천사와 생물의 교접이 완전 불가능은 아닌 듯 하다.)


의인(義人)이 죽으면 (1) 천상에서 천사로 영생하든가, (2) 지상에서 로봍 비슷한 존재로 영생한다는 것이며, 후자는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기계 백작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기계 백작이 의인이라는 말은 아님.)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이른바 "의인"인가?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사도행전 23:8)


짐작컨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는 사두개인들에게 영생이 있을 리 없고, 따라서 적어도 이런 사람들이 의인일 리는 만무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영생이라... 영원히 찬송가만 부르며 지낸다?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한다? 죽지 못 해서 산다?


* 천국, 공산국가, 군대의 공통점

1. 무상 의•식•주•교육•의료

2. 순종 의무 (불행할 자유조차 없음)

3. 항상 감시


* 천국과 공산국가/군대의 차이점

1. 무기한 vs. 유기한

2. 번식 불가 vs. 번식 가능

3. 탈출 불가 vs. 탈출 가능


공산주의가 걸핏하면 지상 천국 운운하는 게 그러고 보면 그럴 듯하다. 그러나 현실 지구에서 공산주의는 실패하였으니, 바로 '탈출 가능' 속성때문이었다.


바로 이 지점이 이른바 글로발리슽들과 공산주의자들의 접점이라고 본다. 글로발리슽들은 세계 단일 정부를 세워 시장을 독점하고, 공산주의자들 또한 세계 단일 정부를 세워 '탈출 불가'의 지상 천국을 세워 권력을 독점하는 것. 유태 우파와 유태 좌파의 재회(再會)요 합작(合作)인 셈이다.


바야흐로 "대변혁(great reset)"의 시대이다. 반항하는 [척하는] 트럼프냐, 순종하는 바이든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