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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향후 70년도 미국을 선택해야 하는가?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다. 70년 동맹을 맺었다고 앞으로도 동맹 맺어야 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모욕”]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 대사의 이 발언은 그가 전에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말했던 것을 명확하게 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Somewhere unwritten poems wait, like lonely lakes not seen by anyone.”
주한미군철수를 염두에 두는 듯한 트럼프가 대통령일 때 저런 발언하는 건 현명하지 않죠. 다른 기사를 읽어 보니 다행히 비트럼프류 미국은 주미대사의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 같지는 않아요.
삿갓 님은 한국의 어떤 대의때문에 공산국가의 인권탄압을 눈감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이미 문재인정권은 북한의 인권탄압에 대해서도 줄곧 인권단체들이 '긁어부스럼 좀 안 만들었으면'하고 바라는 마음이 강해요.
그러시는 삿갓 님은 본인이 진보라고 생각하시죠?
그리고 자국의 이해관계때문에 타국의 인권탄압에 대해 소홀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런 결정이나 방향은 남모르게 뒤에서 소곤소곤할 일이지 저렇게 대놓고 적극적으로 툭 던지고 보는 민주주의 국가가 어딨어요. 시진핑의 중국은 후진타오의 중국과는 아주 판이하게 달라요.
미국 여론 선도자들의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의견은 갈립니다.
1. 북폭: 초기 트럼프의 발상
2. 북한을 공산 지나에 넘기고 주한 미군은 계속 주둔: 헨리 키신저
3.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고 남한을 북한에 넘김: NYT의 토맛 프릳만, 니콜랏 크리스톺
트럼프는 처음에 1.을 생각하다가, 2.대신 3.을 선택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단지 돼정은이가 미국을 못 믿어서 그 미끼를 안 물었을 뿐.
미국은 본시 해양국가이고, 해양국가가 대륙에 교두보를 유지함은 바용이 많이 들기때문에 계속 할 일이 아닙니다. 알류샨 열도에 이어서 일본 열도-오키나와 열도-센가쿠 열도만 확보하면 북서 태평양을 몽땅 차지할 수 있거늘, 그 바깥은 오버이지요. 가성비가 안 나옵니다. (단, 미 군부의 생각은 다름. 그들은 남한 포방부 군대를 자기네 보병 보조대로 간주.)
이수혁의 말을 여자적으로 해석한다면 문제될 것 없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이 미국의 신식민지 종속국이어서 노예처럼 '싫은데도 어쩔 수 없이' 미국을 섬김이 아니라, (강간)
미국이 좋고 미국이 도움이 되기때문에 어디까지나 자유 의사로서 미국과 사귀는 거다. 즉, 미국은 좋은 나라이다." (화간)
라퐁텐 우화 '전갈과 개구리'
전갈이 강을 건너려고 했지만 수영을 할 수 없어서
개구리에게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개구리가 말했다.
"내가 널 등에 태우면 네가 잘 찌르지 않겠니?"
전갈이 대답했다.
"만약 강에서 내가 널 찌르면
나도 같이 빠져죽을 거잖아. 내가 왜 그러겠니?"
개구리가 생각하기에 맞는 말 같았다.
그래서 안심하고 전갈을 태우고 강을 건너갔다.
그런데 중간쯤 가서 물살이 거세지자,
전갈이 개구리를 독침으로 찔렀다.
개구리가 큰소리로 외쳤다.
"왜 그런 짓을 했어? 이제 우리 둘다 물에 빠져 죽게 됐잖아."
전갈이 대답했다.
"어쩔 수가 없어. 이건 내 본성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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