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어 한마디로 쓰면,

권위주의 좌파정권에는 기회의 평등은 없다!

대신에 결과의 평등만 있는데, 그 결과의 평등마저도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는, 즉 표가 되는 일에만 선심성으로 살포가 된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캬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우리 이니께서 취임사에서 한 말중에 지킨 약속이 거의 없는데 -- 아니 한가지 있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그것은 지키고 있네요 -- 임기초에 직접 인천공항에 출두 하셔서 한 그 약속을 이참에 지키고 말입니다.

그런데, 공무원, 공기업에 취업을 위해 준비해왔던 수(십?)만명의 시험생들을 허탈하게 만드는 일을 서슴치않게 저질러 놓도고 별 생각이 없나봐요.

암요 180석 든든한데 뭐가 문제겠습니까. 갈라치기만 잘 하면 표가 나오고 그것으로 정권만 유지하면 됐지, 나라가 망하던 말던 무슨 상관입니까. 게다가 20대는 인구가 적어서 표가 별로 안되걸랑요. (20대에서 남성을 갈라쳐 소외시켜왔던 이유도 마찬가지죠.)

문재인 지지하는 4-50대 기성세대들이 20대가 보수화가 되었느니, 우경화 되었느니 하는 것에 한마디 안할 수가 없습니다. 오해하지 말 것은 그렇다고 문프 지지하는 4-50대를 절대 진보라고 부를 수는 없죠. 그저 꼰대수구좌파라고 하면 딱 맞습니다.

20대의 우경화는 이념적으로 좌나, 우냐의 선택의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북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국제관계, 즉 친중이냐 친미냐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문재인 정권이 저지르는 일들이 20대 실생활에 직접적인 문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취업전선의 최전방에 알몸으로 나와 있는 20대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이지, 결과의 평등이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최진기라는 양반이 이렇게 설명을 하더군요. 열심히 공부해서 4년제 대학나오고 유학이니 스펙쌓기니 토플등등에 젊음을 다 바쳐서 겨우 20대 후반에 중소기업에 취직을 했는데, 임금이 대략 2000만원대 중반이다. 그런데, 최저임금 받으면서 알바만 해서 살아도 별 차이가 안난다라고.... 여기에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라고... 

조민이 살아온 인생이나 윤미향같은 시민단체 좌파 자식들이 부모들이 앵벌이 한 돈으로 일년에 수억씩 드는 해외유학 다녀와서 프리라이딩 하는 것을 보면서 20대들은 또 좌절하고, 우경화 되어 갑니다.

이 권위주의 좌파정권은 전국에서 사다리 걷어차기 달인, 명인들만 골라 모아서 결성된 또라이 집단같습니다.

예전에는 농담 반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 정도였는데, 요새 이 정권이 하는 짓거리를 봐서는 앞으로 한 5년만 이렇게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주면 그리스나 베네주엘라 꼴 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아 물론 그 전에 친중문제로 망조가 들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