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괴망측한 사전투표 조작 공식들

 

2020.06.12.

 

오늘도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의 궤변들은 계속되고 괴상한 짜맞추기 공식들로 대중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박영아 교수의 동전 던지기 확률론, 수학 쌤의 모비율 추정론, 미베인 교수의 27 지역구 승부 조작설, 로이킴의 ‘follow the party', 수도권 민주당 후보의 사전득표율-당일득표율의 동일성, 양 후보의 관외/관내 득표율 일치론, 수도권 민주당 후보와 미통당 후보의 사전투표득표율 63:36 유사설, 등 별별 이론들을 제시하며 사전투표 조작이 증명되었고 떠들었지만, 이론적으로, 실증적으로 모두 반박 당하자 이번에는 희한한 공식을 들이대며 이 공식들에 맞춰 사전투표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 X = Y (1+Z)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은 이 공식에 따라 민주당 사전투표 득표율이 인위적으로 조작되었으며, 실제 결과도 이 공식에 부합한다고 주장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943383&_rk=EYz&page=5

 

X = 민주당 후보 사전투표 득표율, 사전투표 득표율은 해당 지역 구 내에서 읍면동단위별로 정당 후보별 관내사전 + 관외사전 총합계 득표수 / 전체 사전투표 투표수 총합.

Y= 민주당 후보 당일투표 득표율, 당일투표 득표율은 정당 후보별로 (전체득표수 - 사전투표득표수) / (해당 지역구 전체투표수 - 전체 사전 투표수), 당일투표 득표수 / 당일투표 투표수.

Z = 지역구 사전투표율, 사전투표수 총합 / 해당지역구 전체선거인수라고 했을 때,

X= Y (1+Z) 라는 공식이 오차범위 내에서 성립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일단, 저 공식(수식) 자체가 수학적으로 성립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저 공식을 조작자들이 사용하여 조작을 하려고 하면 당일 투표가 완료되고 개표까지 완료되어야 한다. , 조작자들은 개표가 완료된 뒤에야 조작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전투표 조작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전투표시에, 혹은 사전투표가 완료되고 난 뒤 당일투표가 시작되기 전에 조작이 일어났다거나, 개표분류기에서 조작을 했다고 주장해 왔다.

X(민주당 후보 사전투표 득표율)를 조작하려면, Y(민주당 후보 당일투표 득표율)를 알아야 한다. Y를 알려면 당일투표의 투표수(투표율)를 알아야 하고, 민주당 후보와 미통당 후보의 당일투표 득표수를 알아야 한다. 당일투표 민주당 후보와 미통당 후보의 득표수는 개표가 완료되어야만 알 수 있다.

신이 아닌 이상 개표 전에 각 후보의 당일투표 득표수를 알 수가 없다.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은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권을 신의 반열에 올려놓고 싶은 모양이다.

 

더 웃긴 것은 이 공식을 관외사전득표율까지 확대 적용하고 지역별로 보정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943636&_rk=urT&page=5

 

첫 번째 공식

x = y(1+z)

x = 민주당 사전득표율

y = 민주당 당일득표율

z = 사전투표율

 

두 번째 공식

x = y(1+z)

x = 민주당 관외사전득표율

y = 민주당 전체득표율

z = 사전투표율

 

두 번째 공식의 특징

부산 x = y(1+z)

인천 x = y(1+z/2)

대전 x = y(1+z)

대전 x = y(1+z/2) [갑을로 나눠진 지역구]

 

저런 식으로 하면 어떤 결과치도 공식을 만들어 짜 맞출 수 있다. 20대 총선 결과도, 19대 총선 결과도 저런 식으로 수식을 만들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면 이들은 인정할까? +I들의 뇌내 망상에서 무엇인들 불가능하겠나?

 

2. 민주당 후보 관외사전득표율 = 민주당 후보 총득표율 + 지역사전투표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943369&_rk=ArW&page=5

민주당 후보 관외사전 득표율이 민주당 후보의 총득표율과 사전투표율에 따라 나온다는 주장이다.

이 수식(공식)은 부산 지역에 맞아 떨어지고, 인천 지역은 지역사전투표율을 2로 나눈 값을 더해야 한다고 한다. (민주당 후보 관외사전득표율 = 민주당 후보 총득표율 + 지역사전투표율/2)

이것 역시 1항과 똑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수학적으로 맞지도 않고, 신이 아니면 사전에 당일투표 민주당 후보의 득표수를 개표하기 전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조작한 사람이 인간이라면 저 공식을 써 조작을 할 수 없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수식을 만들어 놓고 인천 지역구를 검증했는데, 오차가 심한 지역이 많다는 점이다. 심지어 동구 미추홀을 지역구는 오차가 10% 이상이 나니까 이 지역은 민주당 후보가 이길 지역이었음으로 조작을 하지 않았다고 예외로 하고 있다.

저런 수식을 적용하면 민주당과 미통당 후보간의 득표율 차이가 적은 지역일수록 오차가 적고, 득표율 차가 크면 클수록 오차가 커진다. 저 수식을 전라도 지역구에 대입하면 오차가 15% 이상이 나게 된다.

자기 마음대로 수식을 만들어 놓고는 지역별로 보정값을 각각 주고(부산, 인천, 대전), 같은 지역 내에서도 오차가 나면 각각 다르게 수식을 적용(대전)하기도 한다. 일관성도 없고 상관성도 없는 수식을 임의대로 만들어 놓고는 그것이 사전투표 조작의 증거라고 내세우고 있다.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수식에 의한 민주당 후보 관외사전득표율 : 44.945%+(31.18%÷2) = 51.952%

민주당 후보 전체득표율 44.945%, 민주당 후보 관외사전득표율 실제 결과 51.907%

수식에 의한 것과 실제 결과와의 차이 : 51.952% - 51.907% = 0.045%

 

<인천 동구 미추홀갑 미추홀구>

53.131%+(29.42%÷2) = 60.946%

민주당 후보 전체득표율 53.131%, 실제 민주당 후보 관외사전득표율 63.138%

차이 : 60.946% - 63.138% = -2.192%

 

<인천 계양구을>

사전투표율 24.31%

60.227% + (24.31%÷2) = 67.551%

민주당 후보 전체득표율 60.227% 실제 민주당 후보 관외사전득표율 69.636%

차이 : 67.551% - 69.636% = -2.085%

 

<인천 부평구갑>

사전투표율 23.93%

57.545% + (23.93%÷2) = 64.433%

민주 77460(57.545%), 8080(66.268%)

차이 : 64.433% - 66.268% = -1.835%

 

<인천 서구을>

사전투표율 23.94%

62.239 + (23.94%÷2) = 69.689%

민주 83671(62.239%), 7833(67.977%)

차이 : 69.689% - 67.977% = 1.712%

 

<인천 동구 미추홀을 미추홀구 지역구>

사전투표율 24.09%

## 패스 민주득표율 70% 넘는 곳은 조작 안 함

72.191% + (24.09%/2) = 84.236%

민주 46322(72.191%), 4858(73.251%)

차이 : 84.236% - 73.251% = 10.985%

 

3. 선관위 홈피의 미통당 후보 득표수 셀이 두 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943409&_rk=ArW&page=4

선관위 홈피에서 투표소별 각 후보별 득표수를 엑셀 파일로 다운 받아 확인해 보면, 득표수 셀이 두 칸인 경우가 있다. 이를 발견한 조작론자들이 이를 두고 선관위가 조작하기 위해 만든 칸으로 의심한다. 이상하게도 미통당 후보 셀에 두개가 합쳐져 있는 데가 많다는 점도 덧붙인다. 저 나머지 한 칸에다 무언가 수식을 넣거나 수치를 넣어 조작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위 링크한 글의 글쓴이가 찾아낸 지역구는 4군데인데 1곳만 민주당 후보의 득표수 셀이 두 칸이고 3곳은 미통당 후보의 득표수 셀이 두 칸이다.

 

경남 양산갑(김두관:나동연, 나동연 두 칸), 부산 남구을(박재호:이언주, 박재호), 서울 광진을(고민정:오세훈, 오세훈), 대전 유성구을 (이상민:김소연, 김소연)

 

그런데 저건 아무 의미 없는 것이고, 직접 확인해 보면 실제 그 칸에는 아무 것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20대 총선의 해당 지역구를 찾아보면 똑같이 해당 구간에 해당 후보의 득표수 셀은 두 칸을 차지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1, 민주당 후보가 2번이었고,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1, 자유한국당 후보가 2번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20대 총선에서는 4곳 중 1곳은 새누리당 후보가 2, 3곳은 민주당 후보가 두 칸을 차지하고 있다. (의심이 나면 직접 선관위 홈피로 들어가 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찾아보라)

선관위는 20대 총선에서 사용한 엑셀 양식을 그대로 21대 총선에 사용했을 뿐으로 조작을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저렇게 만든 것이 아니다.

 

4. 개표분류기 모니터에 나타난 좌우 여백이 없는 투표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ngks&no=920335&_rk=96k&exception_mode=recommend&page=2

조작론자들은 민주당 후보에게 기표된 사전투표 투표지 중에 좌우 여백이 없는 투표지가 많다며 이는 유령표를 넣은 흔적이라고 주장해 왔었다. 그런데 위에 링크한 동영상을 보면 개표분류기 모니터에 나타난 좌우 여백이 없는 투표지는 민주당 후보 표 뿐아니라 미통당 후보 표에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의 링크 글의 필자는 좌우 여백이 없는 사전투표용지가 많이 나오는 것은 사전투표소 현장에서 프린터로 인쇄된 것이 아니라 인쇄소에서 미리 인쇄하고 재단해 나온 증거라고 주장한다. 투표지를 재단하면서 대량으로 좌우 한 쪽의 여백이 없는 투표지가 발생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 주장은 말도 안 된다. 인쇄소에서 인쇄를 하면 QR코드를 인쇄할 수 없다. QR코드는 매 투표지마다 다르다. 그리고 인쇄소에서는 투표지마다 QR코드를 다르게 인쇄할 수 없다.

특정 투표소에서 저런 한 쪽 여백이 없는 투표지가 나오고, 다른 지역의 투표소에서는 나오지 않는 것도 인쇄소에서 인쇄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도 잘못 추정하는 것이다. 한 쪽 여백이 없는 사전투표용지가 나오는 것은 프린터에 투표용지를 급지할 때 한 쪽으로 쏠리게 걸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사전투표용지를 발급하기 위한 원지는 Roll 상태로 프린터에 걸게 되는데 1 Roll로 수 백장의 투표지를 발급할 수 있다. 한번 한 쪽으로 쏠리게 걸면 수 백장의 투표지가 한 쪽 여백이 없는 상태로 프린트되어 나오는 것이다. 사전관내투표함에서 한 쪽 여백이 없는 투표지가 특정 부분에서 대량 나오고, 개표분류기 모니터에 한 쪽 여백이 없는 투표지가 다량으로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저러나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은 한 쪽 여백이 없는 투표지는 사전투표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는데, 미통당 후보의 표에도 저렇게 한 쪽 여백이 없는 투표지가 나오는 것에 대해 설명 좀 부탁한다. 미통당도 사전투표 조작을 했다고 자인하는 것인가?

 

5. 관외투표 봉투

 

관외투표와 관련한 괴담도 나도는 것 같다.

<관외 사전투표 우편 등기번호 추적하면 깜짝 놀랄 일이? 박주현 변호사는 알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u5D1yg2Es

위 동영상은 관외사전투표 봉투를 대량 허위로 제작하여 관외투표함에 넣어 조작했기 때문에 봉투의 우편 등기번호를 추적하면 조회되지 않는 등기번호가 발견될 것이라고 박주현이 주장하는 내용이다.

등기번호를 조회하여 나오지 않으면 이 등기번호는 가짜라는 것이고 결국 중앙선관위와 우체국이 한통속이 되어 가짜 봉투에 가짜 투표지를 넣고 개표장으로 가지고 갔다고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관외투표 봉투의 우편 등기번호가 조회되지 않는다면 박주현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동영상에는 실제 관외투표 봉투의 등기번호를 추적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없고 마치 추적되지 않는 관외투표 봉투가 있는 것처럼 뻐꾸기만 띄우고 있다. 이 이후 박주현이나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봉투 등기번호를 추적한 결과를 알려준 적이 없다. 추적하지 않았거나 추적해 본 결과 자신들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기 때문이리라.

관외선거인의 투표지는 회송용봉투에 담아 특수우편물로 취급해 관할 선관위에 배달된다. 관외투표함은 사전투표기간 매일 투표마감 후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투표참관인의 참관 하에 투표함을 개함해, 투표자수(봉투수)를 계산하고 회송용봉투를 관할 우체국 직원에게 인계한 후 인계·인수서 2부를 작성해 1부는 우체국에, 1부는 선관위에 보관한다.

우편물 배달 상황은 우체국의 우편물 배송조회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송용 봉투에는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우체국의 등기번호가 기재돼 있고, 사전투표용지에는 관할 선관위명, 선거명, 선거구명, 일련번호가 기재된 바코드가 인쇄돼 있다. 일련번호는 통합선거인명부에서 구··군단위로 부여되기 때문에 우편발송 중 투표용지 바꿔치기나 위·변조는 불가능하다.

관할 선관위에 배달되는 회송용봉투는 접수담당자가 '다량우편물 배달증'에 기재된 숫자와 회송통수의 일치여부를 확인한 후 우편물 배달증에 날인해 1부는 우체국에, 1부는 증거자료로 보관하고 관할 선관위의 정당추천위원의 입회하에 우편투표함에 투입해 개표시까지 보관한다. 이 때 투입시마다 별도의 봉인과정을 거치므로 정규 회송용봉투 이외에는 우편투표함에 투입할 수 없다.

박주현은 관외투표 봉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최종 개표장까지 전달되는지 그 시스템을 잘 모르니 저런 헛소리를 하는 것이다.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은 개표종사원들이 개표장에서 투표지를 꺼내고 관외투표 봉투를 찢었다고 주장한다.

투표지를 담은 봉투는 투표지와 함께 정해진 보관함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인데 봉투를 찢으면 안 된다. 만약 누군가 봉투를 찢어 없앤다면 가짜 봉투에 대한 증거인멸의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주장은 주장만 있을 뿐 증거가 전혀 없고, 다른 사람들의 증언도 없다. 보통 개표장에는 참관인들만도 60명에 이르고, 주변 개표원들도 많고 언론사들도 지켜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봉투를 찢어 인멸할 수 있을까? 참관인들의 휴대폰 카메라를 피하고, 찢은 뒤 봉투 잔여물들을 어떻게 처리한단 말인가? 그리고 수많은 봉투들 중에 가짜 봉투를 어떻게 식별해 찾아내서 찢을 수 있을까?

만약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의 말대로 대량으로 가짜 봉투가 투입되었다면 그 많은 봉투를 찢어버려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 한 개표장에서 한 장의 봉투를 들키지 않고 찢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말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한 지역구에 수 천장의 가짜 관외투표 봉투를 만들어 투입했는데 그걸 개표장에서 찢어 인멸하려고 할 바보가 있겠는가?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은 자신들처럼 세상 사람들이 바보인 줄 아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