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에 전국민적으로 대처하자

 

2020.01.31.

 

먼저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WHO 사무총장부터 좀 까고 들어가야겠다.

 

WHO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그 동안 해 온 말이다.

 

"신형 바이러스가 과거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대응은 과거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완벽하다. 중국의 노력이 없었다면 중국이외의 국가에서 사망자가 더욱 증가했을 것이다. 중국의 대응은 감염증 대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해도 될 것이다"

 

"중국이외의 국가에서 감염건수는 약간 억제되어 있고 인간에게서 인간으로 감염도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에서 확인된 정도다. 중국이외의 국가에서 사망사례는 없다."

 

"지금이야말로 힘을 합쳐서 더 이상의 감염을 막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공중위생의 제도가 확립되지 않는 국가에서 혹시 발병한다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불신감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7가지의 항목에서 우리들은 권고를 보내고 싶다. 우선 우리들은 국제적인 무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공중위생의 제도가 확립되지 않은 국가를 지원해야만 한다. 세번째는 예방접종, 치료, 진단방법의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거짓이나 잘못된 정보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또 감염자의 확정, 격리 등에 필요한 자금과 인원을 확보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각국이 일치단결할 필요가 있다.

 

"나는 몇일 전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 국가주석의 리더십을 지켜보았다. 다른 국가들이 본받아야만 한다. 중국이외의 국가에서 감염자수가 적은 것에 대해 중국에 감사를 표시해야 한다"

 

이런 자가 WHO 사무총장을 맡고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 시진핑을 쉴드 치고 중국이 대처를 잘 했다고 칭찬하고 있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감염자 수가 적은 것에 대해 중국에 감사해야 된다고? 미친 놈 아니냐? 만약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면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책임을 질 것인가?

중국은 각국의 피해에 대해 전쟁 보상금처럼 우한 폐렴 피해 보상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세계적으로 민폐를 끼쳐도 역대급으로, 그것도 사람 생명을 위협하는 짓을 해 놓고 사과도 하지 않는 시진핑도 그렇지만 이런 중국과 시진핑을 옹호하는 WHO 사무총장은 WHO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 저 자를 WHO에서 당장 끌어내야 하지 않는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 부작용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 조치가 혐중, 혐중국인을 부추키는 것이라며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필자는 이에 동의할 수 없다.

선박과 항공편을 제재하게 되면 밀입국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져 오히려 통제하기 힘들어진다고 하는데 이건 헛소리다. 설혹 그런 부작용이 있다고 한들, 현재 무비자로 마음대로 들어오는 사람 수보다 밀입국자가 많을 리 없고, 밀입국을 감행하면서까지 중국인들이 탈출할 상황도 아니다. 한국으로 위험하게 배 타고 밀입국 할 바에야 그냥 중국 현지의 깡촌으로 들어가는 편이 훨씬 비용이나 위험도에 있어 유리하다. 해경의 감시가 있어 밀입국도 쉽지 않다. 그리고 밀입국을 하려면 한국 내의 조직과 연결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측에서 우한 폐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그 짓을 하려는 사람이나 조직이 있을까? 이런 밀입국이 쉽게 된다면 북한의 간첩선은 제 집 드나들 듯이 남한을 들락거렸을 것이다.

만약 중국인의 한국향 엑소더스가 알려지고 보트 피플이 뉴스로 나오면 시진핑이 가만 있을 리가 없어 중국 현지에서부터 밀입국 시도가 차단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우한 폐렴의 안전지대가 아닌데 굳이 중국인이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으로 밀입국할 이유가 있을까?

 

중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는 오히려 혐중, 혐중국인 분위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지금과 같이 중국인 입국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중국인 내한객에 의해 내국인의 2차 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그 때는 혐중, 혐중국인 감정이 고조되어 더 심각해질 것이다. 내방한 중국인은 바이러스 보유자가 아닌데 국내에서 감염되어도 이 중국인이 한국인에 의해 뭇매를 맞는 억울한 일도 생길 것이다.

1930년대 만주의 만보산 사건이나 관동대지진 사건에서 조선인이 평양 등 국내에 거주하던 중국인 400여명을 사상한 것이나 일본인에 의해 애궂은 재일 조선인들이 살해된 것을 상기해 봐야 한다. 잘못된 정보에 의해, 또는 엄청난 재난 앞에 희생양을 만들어 분풀이하는 대중들이 2020년 한국 사회에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오히려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대중들에게 그런 빌미를 주지 않게 조치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중국을 제외한 각국의 확진자를 보면 유독 우리나라만 내국인이 많고 중국인은 1명 밖에 없다. 싱가폴의 경우 확진자 10명 전원이 중국인이었고, 다른 국가들도 중국인의 비중이 많다. 이는 무얼 말할까? 우리나라 방역당국이 내한한 중국인의 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일까? 유독 우리나라에 들어온 중국인들은 우한 폐렴 바이러스 보유자가 없기 때문일까?

필자는 우리나라에 아직 중국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불안하다. 한번 터지면 중국인에 의한 2->3차 감염자들이 속출하지 않을까 진짜 걱정된다.

 

지금은 여야를 떠나고 진보/보수의 진영을 떠나 전국민적으로 우한 폐렴 바이러스에 대처해야 한다. 한국당 등 야당도 초당적으로 대처하여 정부의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현 상황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