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출처는 김경율 회계사 페북입니다

아래 김경율 회계사님의 글에 더하여

우선 시사인 남문희 기자 패북 글 부분.
[그런데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사모펀드업계 종사자들을 소환할듯이 온 나라를 들쑤시며 시끌시끌 진행되던 그 수사의 결과가 어떻게 된 건지 지금 알 수가 없다. 검찰이나 언론이나 그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말이 없다.]

코링크PE 2기 이후, 즉 더블유에프엠을 중심으로 움직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조범동 공소장>은 언론의 의혹제기가 대부분 사실이었음을 확인해 주는데, ㅡ공소장 중 '2018.7경 WFM의 150억원 상당 전환사채 발행과정에서의 부정거래행위' 부분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코링크PE가 WFM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100억 매입자금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엣온파트너스에 대출한 100억이다.

-엣온파트너스는 포스링크 민정환이 급하게 만든 페이퍼컴퍼니인데, 상상인에서 받은 대출금 100억을 WFM의 전환사채(CB) 인수자금 형태로 WFM에 건네 준거다.

-WFM은 엣온파트너스에서 온 CB인수 자금을 포스링크와 에이도스(민정환 관련업체)로부터 갤러리아포레를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WFM에 이차전지 사업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자금 100억이 들어 온 것으로 공시하여 주가를 올렸지만, 자금은 갤러리아 포레 상가 구입자금으로 사용되었고, 상가는 엣온파트너스 CB 채권의 담보로 제공했다

* 참고로
포스링크 민정환은 2017년 2월에 지하상가 32개 전체를 164억에 매입하는데, 2018년 11월, 12월에 상가 6채를 더블유에프엠에 100억에 판거니까 부동산 장사 잘 한거다.
(최근에 갤러리아포레 상가 등기부를 떼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상가 6채의 소유명의는 여전히 더블유에프엠에 있음. 정경심이 WFM 지분을 처분하여 시세차익을 노리지 않고 실물증권을 보유한 이유를 추정해 볼 수 있는 대목임.)

* 참고기사
"조국가족펀드, 한화갤러리아포레 상가 노렸나. 2019. 8." https://www.asiae.co.kr/article/2019082110185180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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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공소장>에서는,
상상인플러스의 자금이 WFM에 투입되던 2018년 11월부터 정경심이 WFM으로부터 자문료를 받기 시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시기를 전후로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여 주변인을 동원한 차명투자를 부지런히 한 것도 범죄일람표로 정리되어 기재되어 있다.

<조국 공소장>에는,
"피고인 조국은 2015. 12. 하순경 피고인 정경심의 요청에 따라 본인 명의 ○○은행 계좌에서 8,500만 원을 송금해 주었고, 그 무렵 피고인 정경심의 위와 같은 조범동에 대한 투자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기재되어 있다.

2017. 7.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간접투자라며 블루펀드에 자금을 투입하기 훨씬 이전인 코링크PE 설립초기부터 정경심의 투자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정경심이 코링크PE와 WFM 차명투자한 내용을 조국이 충분히 인지했다는 것이 공소장에 기재되어 있다.

*
참고로 조국동생은 100억원대 소송사기와 2억원대 채용비리로 구속기소되었고, 먼저 구속된 중간자금전달책 2인은 며칠 전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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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사모펀드건 수사의 주 관심은 정경심이었고, "조국가족은 5촌조카 사기의 피해자다. 정교수 구속 못시키면 윤석열이 옷 벗어야 한다."라던 지지자들의 주장과 달리 정경심은 5촌조카 조범동과 공범으로 구속기소되었다.

사모펀드에 관심을 기울였던 사람들도 조국의 사모펀드 연관성은 검찰 수사 초기부터 불투명하다고 보았고 입증도 어렵다고 보았지만, 공소장 내용은 정경심의 차명투자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김경율 회계사님의 일갈처럼, "니들 좋아하는대로 위 기술의 사실 여부는 나중에 밝힌다 하더라도, 당신이 싸지른 ‘조국과의 연관성은 거론조차 안되고 있고’는 순전히 거짓말인 것이다."

*****
정교수와 5촌조카와 조국동생이 기소되고 조국이 불구속 기소된 수사에 대해, '그 많은 특수부인력을 투입해서 조국가족을 탈탈 털어 나온 혐의가 표창장과 조지워싱턴대 오픈북 도운 것이다'라는 요설을 퍼뜨리면서 "도끼만행인사"를 '태산명동서일필 수사에 대한 응분의 조치'로 환호작약하며 윤총장을 징계해야 한다는 분들에게 5촌조카와 조국동생은 물론 정교수도 '조국가족'이 아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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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권경애 견소리로 세상을 속이면서 검찰을 때려잡자고 설치는 자들 아니면, 바쁘고 일견 예의를 차리고 싶은 사람들이 이런 수고 안한다.
  • 곽현정 이분야 잘 모르는 사람이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 바닥을 잘 모르니까 누군가의 의도 대로 끌려가기 쉬운 상태입니다. 그래도 그러기 싫어서 뉴스가 나오면 귀담아듣고 이해해보려햿어요. 가시 바보가 되긴 싫으니까. 다신 바보가 돼서 세월호 참사같은 참사를 마주하기 싫으니까요. 듣고 또 들으니 어떤 논리가 진실을 덮으려하는 논리인지 보이는 거 같습니다. 다행이라생각하며 전문인들의 진실가득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다만 진실가득한 의견을 전달하실 때 분노는 빼주시면 더욱 차가운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
  • 권경애 조언 감사합니다. ^^.
    검찰은 공보준칙으로 막아놓고, 조국정국에서 관련자들을 취재하여 진실 보도에 힘쓴 언론인은 '적폐'로 몰아놓고, 청와대서부터 민주당과 친여 언론인과 지식인들은 온갖 스피커를 통해 거짓을 유포하면서, 사실을 전달하려는 사람들을 겁박하는 세상에 분노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노력해보겠습니다.
  • 이지윤 WFM 내용에 부동산이 또 걸린 줄은 몰랐어요. 아무리 주거용이나 재개발은 아니더라도. 투기의 천재들이 일반 국민의 정당한 투자는 투기로 모는군요. 징그러운 사람들.
  • 권경애 조범동의 코링크PE가 운용하던 사모펀드, 레드펀드나 블루펀드, 배터리펀드는 기업을 사들여 우량기업을 만들고 상장 또는 우회상장을 해서 내다팔아 차익을 노리는 통상의 사모펀드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들의 사모펀드는 주가조작이나 횡령을 가리는 일종의 가림막 역할을 한 것이죠. 조국가족의 비극은 주가조작범 중에서도 조악한 실력의 아주 질낮은 조범동이 자신들에게 황금알을 낳아줄 거라 믿고, 덩치 작은 자금을 쥐고서, 편법과 불법을 마다하지 않으며 겂없이
     뛰어들어 함께 움직였다는 겁니다.

    법이 금지하는 차명투자, 미공개정보이용이나 허위공시를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위반, 공직자로서 도무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은 행위인 허위채권서류로 차명투자를 감추고 백지신탁의무를 회피하는 등의 방법으로요.

    상상인플러스에서 엣온파트너스라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WFM으로 흘러간 자금은 갤러리아포레 상가 매입자금으로 사용되었는데, 엣온파트너스가 상가에 담보를 잡고, 이 담보에 상상인플러스가 근질권을 잡아놓은 상태이긴 합니다만, 정경심 공소장 본 이후에 갤러리아 포레 소유권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리될 지 궁금해서 떼어 본 등기부등본에는 아직 WFM 소유로 있더군요. 공교롭게도 상상인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시기와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이 상상인 자금이 WFM으로 들어간 시기와 겹쳐서 말들이 많은거죠. 설령 연결고리가 있다해도, 아직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이라서, 쉽게 드러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