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주유소 습격 사건"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줄거리를 자세히 소개할 필요는 없을 터이나, 남한 영화중 희극적인 요소를 골고루 갖춘 채 여운을 남기는 코메디 영화이었다. 공포의 균형이란 과연 무엇인지도 보여 주었고... 이 영화에서 나중까지 인구에 회자된 유오성의 대사가 나온다.

"난 한 놈만 패."

다구리를 당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느냐는 알바 학생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다구리란 본시 위험의 분산이다. 그게 다구리하는 자들의 까닭이요 동기이다. 그런 때에 당하는 측에서 "[내가 아무리 여기저기 다치더라도] 맨 먼저 기어나오는 놈 하나만은 죽을 줄 알라"는 자세를 견지하면, 다구리하는 측은 원래 개체로서는 약자이기때문에 슬글슬금 눈치를 보면서  전열 이탈의 기회를 엿보게 마련이며, 그리 되어야만 활로가 열린다는 것이다.

더하여 지구인들의 유한한 기억 용량 및 정보 처리 능력에서는 이른바 "네이밍"이라는 것도 중요하다.

연동형 비례 대표제라는 공선법 개정안을 설명하면서 심상정은 희대의 개소리를 남겼다. 

"컴퓨터가 다 알아서 하니, 당신들(기자들)은 알 필요 없다."

이제 그 진짜 내용을 까밝히고 보니 이것이 모 회원의 표현대로 "심상정의, 심상정에 의한, 심상정을 위한" 선거법임이 명백해졌다.

자유한국당에는 사람도 없는가?
4+1 다구리를 당하면 깡패역의 유오성 수준의 대처라도 해야 할 것 아닌가?

한 놈만 패야 할 것이고, "심상정영구당선법"이라고 네이밍하여 선전선동에 나서야 할 것 아닌가? 남한이 아무리 맛이 간 나라라지만, "심상정영구당선법"이라는데 두 손 두 발 들고 찬성할 사람이 두 자리 퍼센트가 되겠는가? 안 될 거라고 본다. 그러니 남한보다 더 맛이 간 게 자유한국당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