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둥절합니다. 사실 요즈음 너무 바빠 민간인 사찰 관련 뉴스를 거의 못봤습니다. 대충 짐작은 합니다. 뭔가 불법적인게 있었겠죠.
다만 제대로 본게 리셋 뉴스인데...이게 아리송합니다.

대부분이 제가 보기에 참여정부에서도 했을 만한 건입니다. 대표적으로 장관들에 대한 사찰이 그렇습니다. 장담컨대 그건 참여정부, 국민의 정부때도 있었을 겁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건 이유도 있고 명분도 있습니다. 이른바 조직 관리 혹은 인사 관리입니다. 청와대는 그만두고 대개의 민간기업에서도 합니다. 문건으로 안남겨도 합니다. 사실 유능한 리더일 수록 하부 조직간의 경쟁을 부추겨 서로 자신에게 정보 갖고 오게 합니다.

그 다음 고위직 인선에 오를 만한 민간인에 대한 검증입니다. 이 것도 대개 다 합니다. 명분도 있습니다. 평소에 준비해놔야 필요할 때 쓸 거 아니냐죠. 다만 여기도 합법적인 범위가 있을 겁니다. 가령 그 자료는 철저히 인사에만 쓰여야 한다든지, 방법도 도청이나 기타 등등은 안된다든지.

아마 문재인이 이야기한 부분도 바로 이런 거일 겁니다. 그리고 오늘 본 리셋 뉴스가 '폭로'(?)한 엠비 정부의 사찰도 대부분 이 정도 범주입니다. 

자...문제는 저런 이유없는 사찰일 텐데...지금까지 난리난 걸로 봐서 아무튼 범주를 넘어선게 있었겠죠.

버뜨...민주당, 한겨레, 리셋 뉴스 측에서 너무 부풀리는 바람에 역풍 맞았습니다. 

다만...제가 불안한건....왜 청와대에서 바로 특검 받았냐는 겁니다. 리셋 뉴스등이 파일 전면 공개 하기 전에 받았습니다. 

왜 받았을까?


조금 상상해봅시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하며 청와대 기록 다 들고 간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제가 그때 그건 불법이라 이야기했고(일종의 아이러니라 했죠. 국가기록물 관련 법령 제정은 분명 노무현의 업적인데 바로 그 업적 때문에 불법이 되었다고...) 그건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 코지토님에게 전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불법이란건 제 주장만이 아니라 국가기록물 관련 법령 제정에 공을 세운 친노 인사조차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코지토님은 절대 불법이 아니라 주장하면서 시닉스가 불법이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건 노무현을 싫어하는 감정 때문이다. 왜?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니까!!!라는 특유의 전가의 보도 이론으로) 

아무튼 말이 샜는데...

그때 상당수 사람들은 '왜 노무현은 막대한 돈을 들여 그 자료를 다 갖고 갔을까?'의문스러워했고...가장 많이 제시된 답은 '인사 파일'이었습니다. 인사 파일은 그만큼 폭풍의 핵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특검 과정에서 참여정부부터 이어온 인사 파일이 공개된다...




공개되길 새누리당에서 바라고 있다면?




이 모든건 제 상상입니다.
 가카도 노짱님도 그럴 분이 아닙니다. 이상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