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사회, 개인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볼 시간이 있었다.

개인을 강조하는 개인주의자들은 본질적으로 강자들일 수밖에 없다.
반면 사회를 강조하는 사회주의자들은 본질적으로 약자들일 수밖에 없다.

이 사회주의자들은 독졸단명(獨卒短命)이라는 장기 격언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니 일 대 일 한타 싸움을 극력 회피하고, 한 사람을 상대할 때도 항상 다구리 모드로만 행동함일 것이다.

개인주의자들이 사회주의자들과의 여론전, 사상전, 진지전, 선전선동전에서 판판이 깨지는 이유가 바로 이 다구리 모드때문일 게다. 게다가 이들은 이성적 주장, 논리적 일관성과 객관성으로서는 결코 이길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는지라; 항상 내로남불, 견강부회, 아전인수, 양두구육, 이중사고, 이중잣대의 어거지 생떼를 비장의 필살기로 동원한다.

그러나 이들의 본질이 약자이기때문에 사회주의 및 사회주의자들이 궁극적으로 승리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한 때 그것이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시기도 있었으나, 지구인들중의 몇몇 천재들의 업적으로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기술적 진보의 정도가 단 한 사람의 힘이 수백만, 수천만 명의 힘을 능가하는 시대만큼 되었다. 수천만 명은 고사하고, 페잇붘 창업자 맠 주커벅 한 사람의 힘이 페잇붘 사용자 수억 명의 힘을 능가한다고 본다. 구글 창업자들의 힘은 그보다도 셀 것이고.  유발 하라리라는 작가가 이런 사람들을 Homo deus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단적으로 트럼프가 튀터 정치를 하고 있음을 다들 잘 알 것이다. 그의 튀터 폴로워가  6430만 명이라고 한다. 그의 비문 투성이 개소리를 즐겨 들으며 선동당할 마음의 준비 및 태세가 되어 있는 튀터 사용자 숫자가 6430만 명 전부는 아닐 터이나, 그중 8할은 안 되겠는가.

따라서 지구인들의 미래는 알더스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예언한 신세계로 발전하거나, 거기서 그 열 명의 총재 지구인들조차 사라진,  매들린 렝글의「시간의 주름」에 등장하는 카마조츠처럼 될 것이라고 본다. 거기에는 사회주의자들이 없을 것이다.  물론 개인주의자들도 없을 테지만.


사회주의자 백남기가 같은(?) 사회주의자들(?)에 의하여 다구리 당한 사건에 대한 글을 빙자하여 생각해 보았다. 여하간(如何間) 그의 명복을 빈다, 그런 것이 만약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