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저자들의 기여도 비중에 관하여 생각해 보았다.

1. 단독 저자 → 혼자 100%
2. 2인 저자 → 제1저자와 교신저자일 것이므로 각각 50%
3. 3인 이상 저자 → 셈이 어렵다

*계산의 원칙:
1. 제1저자와 교신저자의 비중은 동일하다
2. 교신저자를 제외한 나머지 저자들의 비중은 순서에 따라 낮아진다
3. Zipf의 법칙에 따른다 (이것은 다른 주장도 있음)
4. 제1저자와 교신저자가 동일인물이면 제1저자분만 셈한다

조민의 제1저자 논문은 공저자가 총 6명이다.
Σ = 1+ 1/2 + 1/3 + 1/4 + 1/5 + 1 
= 60/60 + 30/60 + 20/60 + 15/60 + 12/60 + 60/60 
= 197/60
조민의 비중은 60/197 = 0.305 ≒ 31%

김현조의 제4저자 포스터 공저자수가 자세치 않으나 5명으로 가정한다.
Σ = 1 + 1/2 + 1/3 + 1/4 + 1 
= 12/12 + 6/12 + 4/12 + 3/12 + 12/12 
= 37/12
김현조의 비중은 3/37 = 0.081 ≒ 8%

SCIE 학술지와 포스터라는 매체의 무게 차이는 별도이다. 한 5배는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둘이 곱이 되는 건지는 불분명하나, 만일 곱셈이 된다면, 면적의 차이는 152% 대 8%가 되며, 약분하면 19 : 1이다.

실제로는 따져볼 것들이 더 많겠지만, 이 정도가 사고의 출발선(line of departure)은 될 듯 싶다.

(※ Zipf의 법칙은 리만 제타 함수에서 s = -1인 경우이다.)


위 계산식을 보니, 상속 지분 계산과 유사점이 있다.

제1저자 ≒ 맏아들(호주 상속, 왕위 계승)
제2저자 ≒ 둘째아들
제3저자 ≒ 셋째아들
...
교신저자 ≒ 미망인

물론 현행 남한 민법의 상속 지분율은 미망인에게 유리하도록 개정된지 오래이며, 호주제 또한 폐지되었다. 왕정도 더 이상 아니고.

여하튼 제1저자와 제4저자가 비교 불가의 존재임은 명백하다.
논문이 인용될 때, 3인 이상 공저일 경우에는 "제1저자 등"으로 기재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