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다면, 다른 나라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고, 하여야 하는가?
(다른 글에서 썼듯이, 존 볼톤 해임은 핵보유국 인정의 첫 신호이다. 지금은 그 사실을 간파하기 어려울 테지만.)

*일본:
다른 선택이 없다, 핵무장 이외에는.

*남한
(1) 북한의 속국
(2) 공산지나의 속국
(3) 일본의 속국
(4) 핵무장하고 계속 미국의 속국
(5) 위 모두 아님

핵무장을 함이 독립 주권국이 된다는 충분 조건은 아니다.
영국과 프랑스와 이스라엘이 그러하며,
북한이나 일본이 핵무장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니 남한 역시 핵무장은 미국의 속국으로서만 남아 있기 위한 필요 조건일 뿐이다.

그러나 남한이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다른 많은 보기에서 그러하듯이 국론이 사분 오열되어 어떠한 결론도 내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다가, (5) 위 모두 아님으로 갈 것이 분명하며, 그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은 "동네 북'일 것이고, 그 북을 가장 자주 가장 세게 두들기는 존재는 핵공갈을 취미겸 특기로 삼을 정은이일 것이다.

핵보유국끼리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 제3차 세계대전이 아닌 한. 정은이가 핵공갈을 취미겸 특기로 삼더라도 그 대상은 어디까지나 동네 북일 수밖에 없고, 미국과는 사이좋은 핵 클럽 회원으로서 자별하게 지낼 수 있다. 미국, 적어도 트럼프, 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해대는 재인이 및 그 인간을 대통령이랍시고 뽑아준 남한 인민들에 대하여 만정이 떨어졌다. 차라리 정은이가 배짱이 맞으니, 정은이를 한반도 통합 총독으로 인정해 주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재인이만 거짓말장이일까? 

공산주의는 그 근본 시작이 거짓말이다.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지상 낙원이 가능하고 필연이라는 거짓말,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대신하여 공산당이 계급 독재를 해주겠다는 거짓말, 공산당을 대표하여 서기장이 민주집중제라는 독재를 함이 좋겠다는 거짓말, 서기장은 백두 혈통(이라고 쓰고 "백정 혈통"이라고 읽는다.)이어서 대대손손 이어나가야 한다는 거짓말.

거짓말장이 재인이에게 통수맞은 트럼프가 몇 수위 거짓말장이 정은이에게 또 통수를 맞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지켜볼 일이나,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남한 인민들에게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총독 인정(이씨조선때의 고명주청과 조선왕 책봉을 연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이란 미국에 대한 충성이 그 조건인데, 정은이가 미국에 충성할 리는 만무하므로, 반드시 배신이 있을 것이고, 배신에는 응징이 있을 터이므로.

국기(國技)가 사기와 매춘인 나라에게는 그에 합당한 대접이 주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