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글 수 3,709
지난번에 조국 임명될까 아닐까 내기는 제가 졌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심심풀이 땅콩으로 두가지 내기 (또는 예측) 어떻습니다.
1. 추석 끝나고 정경심 구속된다, 아니다.
2. 1번의 내기를 마치고 나면 할 것인데, 조국 구속된다, 안된다.
일단 1번부터 합시다. 저는 추석 끝나고 다음주에 정경심 구속된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
2019.09.12 01:40:48
이건 좀 어렵네요. 표창장위조혐의로 기소한 건 검찰이 오버해서 꼴사나왔는데 사모펀드 관련해서는 구속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 하면 속은 느낌일 것. 구속되어야 하니 구속한다에 한 표입니다.
2019.09.12 22:23:55
그냥 꼬리 내리면 검찰이 병신되죠.
그래서 윤석렬은 이제 끝까지 갈 수밖에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검찰이 정경심을 먼저 구속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여권핵심까지 연결될수있는 끈을 먼저 칠거라 봅니다. 여권에 대한 마지막 경고로 말이죠. 그래서 여권이 타협하여 조국이 사임하고 검찰개혁 흐지부지한다고 하면 일은 거기서 끝나게 되겠죠. 만약 여권이 타협하지 않는다면, 윤석렬은 바로 조국을 구속하려 하겠죠.
두고 봐야겠지만 영화보다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국 임명된날 이해찬과 이인영 얼굴 표정보면 큰 근심이 있어보이더라고요.
2019.09.13 01:19:00
검찰이 추석 특집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주네요. 정경심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라는 보도가 되었습니다. 이건 빼도박이에요.
증권사 직원 시켜서 일단 집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2개 교체한 후에 나머지 동양대 정경심 사무실에 있는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려고 경상도까지 같이 내려 갔음. 그런데, 규격이 안맞아서 교체 실패. 그래서 결국 통채로 pc를 들고 나오다가 cctv에 걸렸던 것이군요.
어째 부부가 하는 짓이 쌍으로 똑같네요.
그 cctv에 정경심이 찍혔다고 보도된 것은 지난 주이고, 그렇다면 검찰은 그 증권사 직원에 대한 취조도 한참 전에 마쳤을 겁니다. 검찰이 이 정보를 이 타이밍에 흘린 이유는 뭘가요. 저는 추석 끝나면 정경심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하기 위한 명분을 쌓기위해서 미리 언론에 흘린 것이라고 봅니다.
2019.09.13 05:32:45
만약 검찰이 정경심을 먼저 구속한다면 그건 실망입니다.
정경심이 죄가 없단게 아니고요. 사실 이미 구속하고도 남을 증거가 있다하더라도 그건 수순이 아닌거 같아요.
조구기 청문회에서 말했듯이 정경심의 죄는 정경심이 책임져야할 문제죠. 그것 땜에 조국이 그만두지 않는다 했죠. 그리고 문이나 여도 마찬가지죠. 노무현이 한 그대로. 저쪽에서 이미 감당하겠단걸 굳이 공격할 필요가 있을까요?
윤석렬이 그 자리를 유지하겠단 의지가 있으면 정경심은 그냥 여론전 떡밥이고 조국 또는 정재성 정도가 뜨끔할곳으로 바로 갈거라 봅니다.
2019.09.14 00:29:58
알비나님은 조국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더 타격이 크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정경심은 구속하는 것은 수순상 별로 좋지 않다. 이런 뜻인 것이죠? 저는 뭐가 가장 효과적인 것인지 정치적으로 잘 판단이 가지는 않습니다. 워낙 변수가 많은 것 같아서요. 검찰이 현재까지 캐낸 증거가 어디까지인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고...
일단 윤석렬이 배짱은 꽤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그럼 과연 얼마나 전략적인 판단을 하는지 한번 두고 봐야겠네요. 하여간 이건 추석맞이 특선 영화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훗날 영화의 소재로 쓰일 가능성이 다분한....
2019.09.13 02:31:24
덤으로 오늘의 조적조 한마디 추가합니다.
"범죄행위 여부를 판단하려면 행위자가 증거인멸을 하려했는가를 보면 된다" - 2012.04.03 과거의 조국이 미래의 조국에게
2019.09.23 13:04:1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3/2019092300721.html
이제 정경심의 구속 가능성은 7~80%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보이고... (역시 시한을 정하는 게 아니었어요)
조국에 대해선 정말 모르겠네요. 설마 그렇게까지야 할까 싶기도 하다가 이젠 기호지세니 어쩔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제 조국이 구속되지 않으면 윤석열이 몰락하겠죠. 그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
2019.09.23 17:36:02
참 나..
오늘도 검찰이 수사진행 상황을 기자들에게 엄청 흘렸던데요? 이렇게 의도적으로 흘린 사실만을 토대로 조국을 범죄자로 확신하는 님 같은 수준..
예, 수준 낮은 건 이해해요. 수준이 낮으니까 '나 조국 때문에 화가 났어', 그 정도 이상의 말을 할 줄 모르죠. 그건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것들은 차마 눈뜨고 봐 줄 수 없습니다.
1. 허위사실 옹호
2. 거짓말
3. 게다가 남의 말을 이해할 줄도 몰라요. 조국 쉴드요? 저는 그저 더 지켜보겠다, 그 정도의 말을 했을 뿐. 제가 무슨 쉴드 쳤습니까?
님의 세계관은 정말 단순해요. 님의 세계관에 따르면요, 세상에는 친문, 혐문, 딱 두 개밖에 없어요. 님 보기엔 제가 친문이기까 조국 옹호한다고 이해하는 거고요.
제가 님 수준으로 내려가면요, 저는 이렇게 말하면 되어요. '비행소년님은 대책없는 박빠 혹은 황빠이다. 왜냐면 이들이 말하는 것과 비행소년님이 말하는 것이 똑같기 때문이다. 비행소년님이 조국을 욕하는데 왜 나경원에는 침묵하나? 위선이 대단하다.' 님이 박빠나 황빠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면 되어요. '거짓말. 속으로는 박빠, 황빠면서. 왜 솔직하지 않나'. 님이 하는 말이 얼마나 저질인지 알겠나요?
예, 님이 한영외고 내신 1등급 받을 정도로 똑똑하고, 영어와 컴퓨터 잘 하는 고딩으로 한 명 보내주세요. 학교장 허락까지 받고요. 그러면 제가 서류와 면접 보고 받아줄지 결정하지요. 제가 받으면 정식으로 등록시켜서 프로젝트 진행하지요. 연구비 이외의 일체의 체제비는 본인 부담이고 미성년자이므로 체제하는 전 기간 동안 부모님 동반은 필수입니다. 본인이 쓸 노트북은 가져와야 합니다.
2019.09.24 03:47:32
제발 좀 글을 솔직하게 쓰세요. 그런 말을 했니, 안했느니 주어가 내가 아니었느니 이렇게 말하지 마시고. 하지만, 님의 글을 읽는 사람에게는 그게 다 보인다는 것을 모르시나보네요.
님이 의도적으로 조국이 잘못했는지 안했는지의 문제에서 일부러 비껴가면서 항상 지켜보겠다하는 식의 말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어요. 이 사건으로 문재인 정부가 곤경에 처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생각밖에 없단 말이죠. 지켜보자라고 말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1%의 가능성도 생기기가 어려운 일이고 정황상 의심이 간다고 말하는 사람들한테, 아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그게 단순히 지켜보자라는 뜻인가요? 진영논리일뿐이죠. 저는 제가 수준 높다, 낮다 같은 것에 별 관심 없어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하지만, 님이 가진 그 진영논리를 남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착각하면서 웃기는 논리나 만들어 내면서 있지도 않는 일 지어내지 마십시오.
이 글타래와 관련은 없지만, 다른 댓글에서 저는 나경원 아들 문제도 분명히 기득권층이나 누릴 수 있는 특혜이고,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 있는 일이라서 비판받아야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단적으로 나경원이 법무부 장관에 후보에 오르면 이것만으로 낙마 요건이 된다고까지 말했어요. 저질 눈에는 저질밖에 안보이나 보네요.
진영논리에 눈이 멀어서 역지사지가 안되시는가 본데, 지금 비유가 똑같을려면 제가 나경원 아들 데려다가 한달만 실험시키면 그 해당 포스터의 제 1저자 충분히 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야야 되는 겁니다. 님이 한 말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지 이해가 안 가세요?
그리고, 언론에 나온 것은 취사선택으로 자기 편한데로 해석하시는 것 같은데, 조민은 한영외고 1등급 아니고, SAT 점수도 그냥 그저 수준이었습니다. (김어준이 거짓말 친것이죠) 지금까지 고대 입시에 관해서 밝혀진 바로는 영어 성적도 그저 그랬었고, 영어로 합격이 된 것이 아니라 해당 논문 제 1저자가 된 덕이 컸을거라고 해당년도 입시사정한 교수가 인터뷰를 했어요. 님은 지금이라도 조민 데려다가 한달만에 제 1저자 만들어 보시던지요.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조민이 해당 논문에 contribution이 없기에 논문이 retract 되었다고 발표가 났습니다. 그렇다면 님은 벌어지기 어려운 일을 가정해서 쉴드를 친 것에 대해서는 많이 오버한 것이구나라면서 자중을 해야지 않겠습니까. 안 쪽팔려요???
마지막으로, 제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유를 설명했음에도 허위사실, 거짓말, 이런 식으로 단정짓고 계속 반복적으로 확정하듯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님의 머리 속에는 역시 딱 하나밖에 없어요.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니까 듣기 싫다 이거 아닙니까. 그러니 수준타령이나 하면서 화자를 깎아 내리고 싶은 것이죠. 아 참 주어는 빼놓았으니 나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라는 말은 BBK 이후의 최고의 유머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님이야말로 남의 글 마음데로 읽는 오독하는 선수에요.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님한테 조국을 왜 비판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구걸한 적이 없답니다. 내가 뭐하러 님같은 벽창호에게 그런 말을 합니까. 하지만 저런 위선자를 임명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문재인의 조국 임명을 지지하는 문빠들을 비판하는 말을 했을 뿐인데, 그것을 님에게 하는 것으로 들렸나 보네요. 님이 속으로 찔리니까 열폭해놓고서 나보고 어쩌라구요.
한마디로 님에게는 꼰대 냄새가 너무 납니다. 그러다가 태극기 부대처럼 되는 일도 금방입니다. 아니면 이미 된 된 걸지도.
2019.09.25 00:29:05
어떤 분이 님을 이렇게 평가를 하던데, 저도 200% 동의합니다.
행간을 보면 무슨 목적을 위해서 글을 썼는지 다 보이는데, 나는 그런 말 한 적이 없다라고 하는 사람을 보통 위선자라고 합니다. 그나마 괜찮은 말로는 진영논리자라고 하고, 누구는 님을 거짓말쟁이라고 하던데 말이죠. 남의 주장을 왜곡한 것은 님이시지 저는 아닙니다.'분명히 전에 "A는 B다"란 말을 해 놓고 "내가 언제 A가 B라고 했어?" 해대니 과거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황당할 수 밖에... 더 어처구니 없는 일은 간신히 과거의 글을 뒤져서 "A는 B다"라고 말한 귀절을 찾아 복사해 오면 이젠 다시 "내가 언제 A는 B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어?" 이런 식으로 나왔죠.'
뭐, 님은 그렇게 쓴 적이 없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국 논쟁에서 다수의 아크로의 다른 논객들이 님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먼저 자신의 양심에 물어보고, 그게 안되면 혹시 남들이 글을 오해하게 쓰지 않았나 정도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그 정도 여유가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오히려 아크로를 유저들을 싸잡아서 토론할 자격이 없다라고 선언까지 하시면 그걸 적반하장이라고 부릅니다.
보니까 이번 뿐만이 아니라 님 마음에 안들면 아크로를 싸잡아서 말하는 것도 상습적으로 반복했던 것 같은데, 참 미안하지만 토론의 장의 기능은 그동안 잘 굴러온 것 같습니다.
2019.09.26 00:07:36
아, 짜증납니다.
그럼 제가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에 찬성한다고 말한 부분을 가져와 보시던가요. 딸 논문 이런 거 말고요.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찬성 얘기를 제가 한 갈 가져와 보란 말입니다. 그거 못 찾으면 님 좀 반성해야 합니다.
저는 지켜보겠다, 결격 사유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코링크에 대한 사실이 좀 더 나올 때까지는 나의 판단을 보류하겠다.. 그 정도로 얘기했을 뿐.. 그러니까 님이 재판 3심 등등 이상한 쪽으로 몰아 가려고 한 것 아닙니까? 님도 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찬성한다고 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당시에 인지했다는 거죠.
좌우간, 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찬성' 얘기한 걸 찾아와 보세요..
님이 이렇게 말했잖아요.
'
어떤 분이 님을 이렇게 평가를 하던데, 저도 200% 동의합니다.
'분명히 전에 "A는 B다"란 말을 해 놓고 "내가 언제 A가 B라고 했어?" 해대니 과거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황당할 수 밖에... 더 어처구니 없는 일은 간신히 과거의 글을 뒤져서 "A는 B다"라고 말한 귀절을 찾아 복사해 오면 이젠 다시 "내가 언제 A는 B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어?" 이런 식으로 나왔죠.'
그러니까 '법무부 장관 조국 찬성' 얘기를 한 부분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겁니다.
자존심 때문인지 뭔지 보기에 님은 지는 걸 죽도록 싫어하는 것 같아서, 아마 찾으라는 답은 안 찾고 이상한 소리를 장황하게 할 것 같습니다. 그쵸?
덧) 행간을 보면 무슨 목적을 위해서 글을 썼는지 다 보이는데,
=> 알기는 개뿔을 압니까. 완전 정신 나간 사람이네.
2019.09.26 03:48:28
겟살레/
정신은 님이 나갔죠. 제가 언제 "겟살레님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찬성한다"라고 이야기했나요.
못 알아듣는 것 같아서 다시 적어드리는데, 님은 영남패권이나 조국 사태이니 이런 것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라고 논평했습니다. 바로 위에서 긁어와 봐요? 오독하는 버릇은 여전하네.
"님이 의도적으로 조국이 잘못했는지 안했는지의 문제에서 일부러 비껴가면서 항상 지켜보겠다하는 식의 말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어요. 이 사건으로 문재인 정부가 곤경에 처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생각밖에 없단 말이죠. "(또 다른 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겟살레님은 호남차별이나 영패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다고 봅니다. 사실 조국 사태에도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조국 사태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곤경에 처한 것이 못마땅한 것 뿐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그것 때문에 조국을 조롱하면서 정부를 욕하는 사람들도 못마땅한 것 아니겠어요."
님의 목적과 의도가 저렇다구요. 저는 별로 이기고 지는데에 관심이 없어요. 님이야 말로 이기고 지는 것에 관심이 그렇게 많으니까 남을 그렇게 쉽게 정신나간 사람으로 모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냥 계속 그렇게 살아요. 진영논리에 정신이 멀은 사람한테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봤자 내 시간 낭비인 것같아서 하고 싶지 않은데, 저 A는 B다 이야기는 조국 법무부 장관 찬성/반대 이야기가 아니라 검찰개혁을 위해서 조국을 임명했다/아니다라는 이야기에요. 님이 이렇게 썼죠.
님들은 저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듯 합니다..조국을 대통령 만들어주기 위해서 법무부 장관이라는 경력 하나를 만들어 줬다던가, 민주당 주류들이 조국 밑으로 해쳐모여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고 있다던가, 이런 말들요..물론 이런 게 전혀 가능성 없는 말은 아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냥 '검찰 개혁을 위해서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 아니면 '문재인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 노무현 꼴 안 당하려고 검찰에 미리 수룰 써 뒀다', 이런 게 훨씬 더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by 비행소년
자, 이글을 읽고 보통의 유저라면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1) "겟사레라는 유저는 검찰개혁을 위해서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까요.
(2) 아니면, 겟살레라는 유저는 단순히 그저 문재인의 생각은 저런 것이라는 것을 서술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할까요.
아주 너그럽게 봐줘서 30% 정도는 후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말이죠. 그런데, 제가 그 아래 님하고 열심히 댓글을 주고 받아보니 (위에서 말했듯이) 님의 목표는 문재인 정권의 안위일 뿐이고 따라서 (1)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으로 제가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나는 그런 주장 한적이 없다면서 주어 타령하고 있더군요. 네, 맞아요. 주어는 없죠.
그런데, 그렇게 객관적이라는 사람이 1%, 아니 0.1%도 일어나기 힘든 고1자리 SCIE 논문 제 1저자가 일어날 수 있는 일 -- 큰소리 치면서 내가 만들어 줄 수 있다 -- 라고 주장을 하고, 그렇게 객관적이라는 사람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찰개혁이 훨씬 더 절실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하고, 그렇게 객관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민주당에서 조국을 대선후보로 밀고 있다라고 보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무슨 딴 세상 사람들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이 정도면 제가 (1)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약과죠. 아, 겟살레라는 사람은 검찰개혁을 떠나서 조국을 임명하는 것 자체에 찬성하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 사람도 많을걸요. 그러니까 님 댓글에 왜 그런식으로 생각하냐고 질문들은 단 유저들도 있던 것이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 정도면 떳떳함을 주장하기 이전에 자기가 쓴 글이 오해를 사게 만든 것은 아닐까 먼저 돌아볼 줄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의도적(?)으로 제 주장을 "겟살레는 조국 임명을 지지한다" 라고 오도하던데, 그만하세요. 내가 님에게 솔직하게 글을 쓰라고 한 것은 "조국 쉴드를 대놓고 쳐라" 라고 한 것이 아니에요. 님이 바보입니까. 아크로 같은 이성적인 곳에서 대놓고 조국 쉴드치는 것만큼 우스운 것이 어디에 있나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한테 공격을 할 때도 글의 꼬뚜리나 단어 하나 가지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문재인 쉴드를 직접 치면서 지지자답게 말하란 말이죠. 예를들면, 문재인의 조국 임명의 의도가 어떻다 저런 것 같다 이렇게 쓰지 말고, 나는 그 임명에 찬성/반대다 이렇게 직접 두괄식으로 쓰고 그 이유를 서술하라는 말입니다. 쓸데없이 일어날 수도 없는 일에 대해서 무리해서 가정하거나 (지지하는 그룹의) 저 사람들은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데 그게 당연하다, (반대하는 그룹의) 그런 사람들은 저렇게 생각하는가 본데 그건 딴세상 이야기다 이러면서 빙빙 돌려서 이야기해놓고서, 하지만 나는 그런 주장을 말한 적이 있네 없네 이러지 말라구요. 시간 낭비에 짜증만 나니까.
앞으로 님하고는 댓글 안 섞을테니 서로 시간낭비 하지 맙시다.
2019.09.26 04:50:06
님, 이성을 차리세요. A, B 얘기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오해했을 수는 있어요. 제 생각이 얼마나 심오하기에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나요. 문재인이 조국을 임명한 이유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는 사법 개혁을 위해서, 두 번째는 노무현 꼴 안 당하려고. 아마 둘 다일 가능성이 높겠죠.
제 생각은. 사법 개혁은 필수적이라는 것이고, 조국 임명 찬성에 주저하는 이유는, 사법 개혁을 못 이룰까봐 그러는 겁니다. 비록 몰랐을지라도 자기 친척의 불법에 연관되어 있는 사람이 사법 개혁을 할 수 있을까하는 점이 확실하지 않아서요.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논문 건은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건 제 생각이고요.
이게 이해하기 어려워요?
님이 한 말에 대답해 드리죠.
1.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한테 공격을 할 때도 글의 꼬뚜리나 단어 하나 가지고 시간 낭비하지 말고,
=> 글의 꼬뚜리라고 님이 말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게 핵심인데요. 님이 생각할 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중요한지 모르겠다'고 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난리 부르스를 치나요.
2. 문재인 쉴드를 직접 치면서 지지자답게 말하란 말이죠.
=> 싫은데요. 제가 언젠가 말한 적이 있는데 저는 진보정당 지지자예요. 진보신당을 뛰쳐나간 심상정 등의 행태가 아직까지 용서가 되지 않아서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쉽게 말은 하지 않지만, 제 생각과 가장 가까운 쪽은 정의당이에요. 저는 문재인 쉴드 칠 생각 없는데요.
3. 즉, 문재인의 조국 임명의 의도가 어떻다 저떻다 이렇게 쓰지 말고, 나는 그 임명에 찬성/반대다 이렇게 직접 두괄식으로 쓰고 그 이후를 서술하라는 말입니다.
=>제 생각을 제일 처음에 밝혔는데요. 조국 임명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한다. 그러니까 님은 '나는 문재인을 지지하기 때문에 조국 임명을 찬성한다'난 말을 제게 강요하는 겁니다.
4. 쓸데없이 일어날 수도 없는 일에 대해서 무리해서 가정하거나
=> 언제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말한 중국의 조국 매수설보다는 훨씬 더 가능성 있을 겁니다.
5: (지지하는 그룹의) 저 사람들은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데 그게 당연하다,
=> 이건 또 무슨 말이래요. 딱 가져와 보세요.
6. (반대하는 그룹의) 그런 사람들은 저렇게 생각하는가 본데 그건 딴세상 이야기다 이러면서 빙빙 돌리면서
=> 님은 그냥 제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동의 안 한다,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무슨 얘기를 해라, 하지마라 그럽니까.
7. 나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네 저렇네 이러지 말라구요. 시간 낭비에 짜증만 나니까.
=> 이런 것들요. 그 단국대 논문 수준이 낮다고 제가 말했다면서요. 제가 그런 얘기를 언제 했습니까. 하지도 않은 얘기를 님이 했다고 그러잖아요.
덧> 4번은 단국대 논문 얘기네요. 고등학생이 어떻게 1 저자가 될 수 있는가. 그 가능성은 0에 가깝다.. 그게 현실성이 왜 없어요. 프로토콜 대로 해서 단기간 내에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교수가 가지고 있고, 학생이 수준이 아주 낮더라도 논문 초벌을 써 오고, 1저자가 될 사람이 달리 없으면 그 학생이 고등학생이라도 1 저자가 될 수 있는 것.. human blood sample에서 누군가 뽑아놓은 gDNA가 있고,
primer도 있고, 여러 논문을 통해서 PCR condition도 알려져 있었다면, 93개에서 RFLP한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생물학 전공하는 학부생이면 다 압니다. 의사들은 굉장히 어려운 실험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이런 것들은.. 다시 말하지만 그 논문의 수준은 그 blood sample을 확보한 것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실험노트가 없었는데, 실험노트를 잘 보관하는 것은 학자의 기본 중의 기본이고 실험노트를 제출할 것을 요구받을 때는 언제든지 제출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 중의 상식인데, 실험노트가 없었다는 것.. 그래서 조국 딸을 비롯한 다른 사람의 기여를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는 것... 이건 학자로서 완전 낙제점이고 이것만으로도 논물 철회는 당연한 거죠. IRB 허위기재는 그것만으로도 논문 철회는 당연한 건데 사실 그 학회장이 왜 IRB 허위 기재가 논문 철회의 이유가 아니다라는 인터뷰를 했는지 모르겠고요. 조국 딸을 차치하고서라도 저자 선정 과정에서 명백한 윤리 위반이 있었다는 것 또한 아주 처음부터 명백했던 거고요.. 좌우간 교수의 문제가 무수히 많지만, 연구 결과 자체는 2주만에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 교수가 제대로 일을 처리했고 조국 딸이 정말로 RFLP를 다 했다면 조국 딸 1 저자, gDNA 뽑은 사람이 2저자, 교수가 3저자, 이렇게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실험노트를 제출하지 않아서 누가 RFLP를 실제로 했는지에 대한 증명이 되지 않았던 거죠...
2019.09.26 08:02:30
우주님/
이 기사가 좀 더 직접적입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VO53LSGZN
병리학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의 고교시절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논문의 취소사유가 IRB(연구윤리심의위원회) 통과 여부를 허위기재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저자 자격(authorship) 역시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분명히 했다.
장영표 단국대 교수가 “조씨가 논문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학회 측에 소명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O53LSG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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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살레님, 뭔가 변명이라고 잔뜩 늘어놓기는 했는데, 님의 진짜 생각을 제가 오해했다쳐도, 최소한 님의 글쓰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라고 몇번을 이야기 했소이까. 지금 쓴 댓글의 전반부는 이전보다 좀 낫기는 합니다. 그런데, 후반부에 가면서 또 이상한 말을 슬금슬금 하면서 딴지 걸기 시작합니다. 어짜피 님의 대한 신뢰가 떨어진 마당에 뭔 댓글을 서로 또 주고 받겠습니까.
맨 마지막에 장황설에 대해서만 딱 한마디만 하고 진짜로 끝내죠. 장영표가 조민이 논문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인정을 했고, 병리학회가 그렇다고 도장을 찍었으면 The End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그렇게 쉬운 실험은 고1 학생이 2주면 할 수 있어서 제 1저자 충족시킬 수도 있었다는 식으로 말하는 의도가 뭡니까.
"좌우간 교수의 문제가 무수히 많지만, 연구 결과 자체는 2주만에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 교수가 제대로 일을 처리했고 조국 딸이 정말로 RFLP를 다 했다면 조국 딸 1 저자, gDNA 뽑은 사람이 2저자, 교수가 3저자, 이렇게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실험노트를 제출하지 않아서 누가 RFLP를 실제로 했는지에 대한 증명이 되지 않았던 거죠... "
맨날 그 뜻이 아니다 이러는데, 님의 위에 쓴 것만 읽어봐요. (IRB 문제는 없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조민이 진짜로 RFLP를 했을지도 모르는데, 장교수가 실험노트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철회된 것이다 이런식 아닙니까. 이렇게 논리를 짜야 모든 책임을 장교수가 다 가져가게 되고, 그러면 어린 조민의 죄는 대폭 경감되겠죠. 그러면? 결과적으로 논문건으로 부모(조국)의 책임도 약해지고, 따라서 논문건은 장관임용과 관련없다고 하는 님의 주장이 근거도 될테고 말이지요.
뭐 아니라고 말하면서 또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할 것이 뻔합니다. 우리 앞으로 시간 낭비 그만 합시다. 끝.
2019.09.26 16:34:13
논문건도 마찬가지. '나는 당신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면 되죠. 토론을 한다는 사람들이 그 얘기를 할 줄 모르니...
저는 논문 건은 100% 교수 잘못이고 조국 딸의 책임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적으로 비난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국 딸이 책임져야 할 일은 없어요. 거기에 동의 안 하면 동의 안한다고 말하면 됩니다.
그런데 또 무슨 의도 타령입니까... 행간이니, 의도니, 정직하지 못하다느니, 그래서 위선자라느니... 제가 이전에도 말했지만, 이런 거 보면 님 정신이 나간 거 같아요. 죄송합니다만, 그 말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사람이 제정신으로 이런 얘기를 지속적으로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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