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다스뵈이다 75회 조국전쟁, 택도 없어, 속상해서 그래
https://www.youtube.com/watch?v=HX0nd-Q5qeI&t=8733s

목차:
---------------------------------------------------------------------------------------------------------------------------------
- 아베에게 음악적 영감을 받은 : 재즈 뮤지션 이주한(윈터플레이)
- 조국전쟁, 대선급 물량이 투입됐다 : 총수 브리핑                         11:59 ~ 29:47
- 제2의 정유라? 그럼 진짜 속상해 : 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            29:48 ~ 40:00
- 불매운동, 역사에 기록된다 : 건국대 최배근 교수
- 눈물겨운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힘을 : 광복회 김원웅 회장             57:03 ~ 1:20:05
- 베네수엘라와 우리의 연결고리 : 쿠바 아바나대학 정이나 교수       1:20:40 ~ 1:36:53
- 조국 논란 팩트체커 :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1:37:20  ~ 2:03:17
- 제일 짜친 의혹 사모펀드, 조국지킴이에서 조국조련사로 : 신유진 변호사  2:08:50 ~ 2:20:23
- 극우보수의 삼위일체 : 스트레이트 양윤경 기자 2:20:45  ~
- 현충원에 나란히 놓인 독립운동가와 밀정 : 시사기획 창 이재석 기자
--------------------------------------------------------------------------------------------------------------------------------------------

초반에 한 두어번 본 기억이 있는데 그뒤로 관심 없다가 최근에 조국 문제로 시청했습니다.
시청하다 보면 저 진영이 상황을 어찌 보고 있는가 참고할 점이 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예전 대학 운동권에서 아직 물정 모르는 신입생 후배들 의식화시키려 약간의 서구 문화를 곁들이고 나름 유명인사들 불러서 무언가 주입시키는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신흥 종교의 부흥회 같은 내음도 조금 나고.

김어준의 어색한 너털웃음이나 의도적인 상스러움 같은 걸 '카리스마'로 보아야 하나?

각설하고, 예전에 담벼락에서 연예기획 & 언론 쪽에 종사한 경험이 있다는 어느 분이 '지켜봤는데 까는 빠를 이기지 못하더라'는 말을 했던 게 기억납니다.

子曰 : "知之者, 不如好之者 ; 好之者, 不如樂之者."
공자 왈,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저기 노는 모습들 보고 있으면 뭔가 조금 어처구니 없다 싶은데, 문제는 여튼 저 시공 안에 있는 사람들은 웃고 즐기고 있고, 자기들이 나라 걱정하는 자리에 모여 있다는 뿌듯함 같은 게 보여요. 나같은 사람의 눈에는 그 모습이 이문열이 지적한 '허위의식' 같은 것이긴 한데.
저런 자리에 끼고 싶지 않고 저런 모습이 부럽지도 않은데 여튼 이미지만 놓고 보면 저들은 '어떤 분위기'에 취해 즐기고 있다는 것.

김어준류의 다스뵈이다 '정치 면에서 전형적인 키취 문화'일지는 몰라도 여튼 한국을 걱정하는 세력들 사이에 저와 비슷한 빠돌/빠순이 클럽 같은 대항마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한국 상황을 악화시키는 원인의 하나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민당 세력이 나머지 세력을 분열시켜 지배하는 걸 잘해내고 있다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