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좋은 일로 갔다가 횡액을 당한 유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지만 어느 새,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는 사라지고 정치적 구호만 난무해서 짜증이 났던 것과 같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내 귀에는 듣고 싶지 않은 뉴스, 그러니까 노이즈성 뉴스로만 들린다.

원, 세월호 헝가리 버젼도 아니고, 그 할당된 시간에 나날이 늘어가는, 그래서 5월달 실업자 수가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뉴스 분석과 대책을 말해주면 안될까?


뭐, 나이를 먹었건 신입이건 함량미달이 수두룩해서 이제 면접보기조차 짜증나는 현실, 그래서 날카롭게 '입사자격, 안읽어보셨어요?'라고 괜히 화풀이하고(구직자야 일단 구직해야 하니까) 한국 교육이 얼마나 허접한지를 느끼게 하는, 그래서 대학 인원의 50%는 감축하고 기술을 배우게 하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현실이 짜증나서 몇 자 적어본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