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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좋은 일로 갔다가 횡액을 당한 유가족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지만 어느 새,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는 사라지고 정치적 구호만 난무해서 짜증이 났던 것과 같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내 귀에는 듣고 싶지 않은 뉴스, 그러니까 노이즈성 뉴스로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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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세월호 헝가리 버젼도 아니고, 그 할당된 시간에 나날이 늘어가는, 그래서 5월달 실업자 수가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뉴스 분석과 대책을 말해주면 안될까?
뭐, 나이를 먹었건 신입이건 함량미달이 수두룩해서 이제 면접보기조차 짜증나는 현실, 그래서 날카롭게 '입사자격, 안읽어보셨어요?'라고 괜히 화풀이하고(구직자야 일단 구직해야 하니까) 한국 교육이 얼마나 허접한지를 느끼게 하는, 그래서 대학 인원의 50%는 감축하고 기술을 배우게 하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은 현실이 짜증나서 몇 자 적어본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2019.06.14 00:11:15
정말로 희생자들을 위하는 방법은 조용한 애도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방법을 고안해내는 것이겠죠. 한국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과도한 감정분출" 경향이 있어요.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딱 좋죠. 이성적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2019.06.14 00:13:18
그런데, 실업율에 대해서 "정부"가 자랑스럽게 내놓은 통계를 보면 "사상 최저"라고 합니다. 통계청장 바꾼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속내용은
주 32시간 이하의 고용비율만 올라가고, 주 32시간 이상의 고용비율은 대폭 감소.
3-40대는 실업율이 확 올라가고, 5-60대만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진 것.
제조업 일자리는 대폭 감소하고, "공공"서비스 부분의 일자리가 대폭 상승한 점.
총평하면, 양질의 일자리는 계속 없어지고 있지만 강의실 불끄기, 휴지줍기, 등학교 도움이, 정부기관 단기 인턴쉽등등의 단기 일용직 또는 알바 자리만 대폭 상승했습니다.
그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위대한 업적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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