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비행소년님/
먼저 한가지 물어보고 싶어요.
HNA가 해외자산을 매각하게 된 동기가 미국, 유럽쪽 금융기관들의 자금추적(al씨 글에서는 주어가 불분명하게 쓰여있던데..?) 때문인가요? 중국 금융당국의 조사때문인가요?
비행소년님/경제전문가인 님에게 제가 공격적으로 글을 쓰게 된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음모론이 아니라, 틀린 사실입니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 부터 자국 안보를 위하여 기업M&A를 심사하고 있지요. 그 기관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그렇고요.
HNA는 그런 기업이 아니에요. 알의 이야기가 180도 반대로 뒤집혀 있다고 생각하면 크게 지나치지 않지요.
HNA가 독일도이치방크의 최대주주가 된 다음에 또다른 유럽은행(이름이 생각이 안나요.)을인수할려다가 심사에서 탈락됐지요. 뭐라고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부실하다는 그런 이유일것입니다. 미국쪽에서 대출도 정지하죠. 왜요? 바로 중국당국이 HNA를 조져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012년도에 중국은 자본수지가 흑자였습니다. 그런데 2015, 16년 연속해서 적자폭이 확대되지요. 2017년도에 들어서 중국당국은 자본유출을 컨트롤하기 위하여 호텔, 관광, 레저 따위등 소위 비자금통로나 될 그런 M&A를 짓거리를 한 기업들을 족치기 시작하죠? 그래서 HNA는 유동성위기가 오기 시작하고 돈줄이 말랐어요. 그래서 내다팔기 시작하고, 중국당국도 자산매각하라고 족치지요. HNA만 그런 것이 아니고, 알이 거론한 기업들도 싸잡아서 그리하지요. 다만 숨통을 틔어준 곳은 일대일로 관련 M&A를 한 곳이지요. E머시긴가 될 거요? 전혀 반대된 이야기를 알이 한 것이지요. 그 뒤로 쪽박차고, 싱가포르쪽은 채무불이행으로 갔지요. 그것이 원인이 아니라, 결론쯤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HNA가 매각한 기업들을 보세요. 항공, 호텔, 그런 것은 애시당초 중국당국의 해외자산인수업종에 해당하지도 않아요. 즉, 왕치산이의 자금줄이었다는 것으로 봐야지요. 그런데 중국당국은 과감하게 HNA를 족쳐버린 것이고, 이를 왕치산과 차단하기 위해서 대표타살의혹이 생겼다고봐요. 즉, 왕치산은 왕치산이고 HNA는 족쳐버리겠다는 것이지요. 부정적이지만, 그나마 긍정적인 조치를 중국당국이 취한 것이지요.
비행소년님/
두번째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어요.
중국기업들의 무분별한 해외기업M&A와 BRI의 대출알선과는 어떤 연계성이 있는 것이지요?
al씨 글에서는 이것에서 저것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설명이 없는 것 같아서요?
비행소년님/맞습니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HNA입니다. 알은 그것을 180도 반대로 뒤집어놓았죠?
HNA가 도이치뱅크를 거점으로 bri자금을 관련국가에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부실해졌습니까? 그래서 독일당국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무슨 은행인가하고 합병했냐요?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있을거요? 그래요 맞아요 하이난항공의 꾐에 빠져 일대일로 자금지원하다가 부실에 빠져버렸지요? 전혀 뻥입니다. 그 반대에요. 알의 거짓을 보면서 그 무책임하게 내지르는 것을 보면서 뭐, 저런 것이 있냐 합니다. 알은 도이치뱅크가 부실한지도 몰라요?
독일 최대은행 되이치방크가 몰락한 3가지 이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434386
비행소년님/
출처(ref.) : 정치/경제/사회 게시판 - 중국깨몽 - http://theacro.com/zbxe/free/5428971
by Albina
이 대목이 말하고져 바는 무엇일까요?
이 대목에서 글을 읽는 사람들이 체크하는 정보는 무엇일까요?
비행소년님/
HNA는 왕치산이 실질적 지분이라고 알려져 있지요?
이는 HNA사건에 있어서 중국당국에 불리한 해석을 만들까요? 유리한 해석을 만들까요?
*) 하다보니 비행소년님 호출이 길게 줄을 섰군요?
본의 아니게 민폐가 되었네요?
아크로 이름값이라고 여기면 좀 변명이 될까요?
비행소년님/
저는 중국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은 없어요. 그렇다고 다른 것도 역시나 별로 아는 것도 없어요. 이슈가 된 부분을 웹써핑했을 뿐이고요. 그 결과 HNA가 꼭 일대일로에만 협조하지 않았다는 것보다는 님의 주장대로 공산당의 자금줄 기업이었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해외M&A로 인수한 목록들이 중국당국이 해외M&A에서 하지말라는 업종들로 주로 포진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또 현금유통은 잘되는 업종같고요. 문제는 2017년 중국당국의 자본유출에 대한 컨트롤의 성격인데요. 이에는 HNA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기업과 유사한 몇 개 기업도 같이 그랬다고 나오거든요. 그런데 그러는 와중에서도 E뭐로 시작하는 기업은 일대일로 관련 해외M&A라고 해서 또 일정부분 봐준다로 나오더라고요. 물론 HNA도 일대일로 관련 해외M&A로 흉내를 낼려고 노력했어요. 그것 중에 하나가 유럽에서 일대일로 라인의 국가들 기업을 매수했다는 것이죠. 또 2017년 도이치뱅크의 9.9%지분으로 대주주가 된 후, 그 해 그 뒤에 방문한 시진핑에게 도이치뱅크는 향후 5년간 30억달러를 일대일로에 투자하기로 하지요. (중국이 썼다는 것이 1조 또는 3-4조 하니, 1조로 잡고 0.3%정도되겠네요.) 그런데 결과는 제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당국이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또 나오는 바는 2017년도 자본유출 컨트롤은 중국의 자본수지가 적자로 확대되면서, 자본유출을 차단할려고 했다고 하고요. 또 부채부실기업으로 인한 중국금융시스템에 미칠 여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그랬다고도 나오더라고요.
제 생각은 경제정의에 비추어서는 HNA를 쳐야 하는데, 왕치산이와 관련되어 있으니, 왕치산이와는 또 차단해주어야 할 필요도 있고 해서 회장을 쳤다고 본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HNA를 치기로 했는데, 회장을 죽일 필요는 전혀 없지요. 오히려 깜방에 가두어서 본보기로 삼는 것이 더 선전효과도 좋고, 죽이더라도 체포하고 재판하고 처형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랬다가는 왕치산이로 불똥이 튈수가 있는 것이고, 또 HNA를 족치는데, 이미 해외M&A의 주모자로 400억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회장을 놔두는 것도 앞뒤가 안맞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냥 운좋게 웹써핑이 좀 잘됐을뿐 저로서는 그 이상으로 아는 것도 없어요.
님의 탁월하고 건강한 식견과 정보를 잘 즐기고 있습니다요. 더불어 님의 훌륭한 인품에도 좋게 생각합니다요.
비행소년님/
제가 볼 때 al이 아크로에 글을 쓴 것에서 우연히 코끼리 뒷걸음 치다가 밟은 것이 회사종류가 뭐시기인가의 단편적인 지적이 최대치라고 봅니다요. 그냥 일상에서 관심없는 낯선 것 정도이지요.
너무 경도되지 마세요.
아크로에 쓴 al의 글을 보면 자료해석능력 자체가 상당히 결여되어 있는데, 자료선택도 엉성하고, 지 맘대로 내지르기를 마다하지 않지요.
달리말하면 아크로가 우숩다는 것이지요.
아크로가 뭐겠어요. 같이 글을 읽고 쓰는 일군의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HNA 회사의 성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요?
al의 글에서 느껴지는 그런 것 ...? (댓글에서는 흥분됐는지, 느껴짐이 아니라 단정을 해버렸군요.)
아니면 왕치산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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