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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닭짓은 이젠 국민들에게 주지된 사실이라고 봐도 되겠지만,
여전히 야권이어야 한다는 것은 새싹도 찾기 힘들지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두 전직대통령도 모자라 대법원장까지 감옥에 쳐넣고, 한깟 경남도지사를 풀어달라는 것을 보는 국민은 이 무슨 오만함인가? 하겠지요? 홍준표가 감각이 있는 것은 이 때다 싶어 두 전직을 풀어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래저래 타이밍은 아주 잘 잡았다고 봅니다. 문파들의 편협함과 오만함에 질린 국민들은 야권대망을 바라겠지만, 여전히 야권은 이에 응답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의 불확실성 그 자체일뿐입니다. 그래서 이번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는 국민의 야권대망론에 대한 향배를 가름하는 결정적인 정치적 사건의 하나가 되겠지요? 그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하여 박근혜탄핵사건을 문정권이 키운 야권대망론으로 논리적으로 상승시켜 향후 대여투쟁에 국민이 동참하는 진용의 포석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겠지요?
안철수가 정치를 간사하게 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안철수에게도 기회가 열려있었겠지요? 드루킹 댓글의 행위여부 자체가 아니라, 그 결과를 따질 때, 없었다고 홍준표가 될 일도 없었다는 것은 드루킹댓글을 대선불복으로 가져가지 못하는 한국당의 정치적 사실에 관한 한계이겠지요? 그러나 비행소년님의 적절한 지적처럼, 그것이 안철수에게 해당하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다른 정치적 상상력을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것은 네이버댓글에 대한 지난 간접경험들을 통하여 유권자들 스스로 인지하는 바이겠지요? 국정원댓글이야 했다니깐 했구나 하는 것이지, 그 결과를 놓고 볼 때는 하거나 말거나 뭐 다른 것이 있느냐는 것이 유권자 일반의 정서이겠지요? 그런데 이미 안철수는 오래전에 그 지점을 스스로가 내려와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해버렸기에 이 또한 이제와서 무의미한 일임을 스스로 자초한 것이지요.
현재시점에서 분명하게 결정되거나 결정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요.
여전히 모든 가능성이 진행중이겠지요? 안철수사례만 빼놓고요.
그리고 한국당이 차후의 승리를 잡는쪽으로 가면,
오늘 판사를 원망하는 그들의 오만함은 내일 검사를 원망해야 하는 처량함으로 전락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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