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운동권 꼴통 청와대는 역사를 더 이상 왜곡하지 마라

 

2019.03.04.

 

문재인은 3.1100주년 기념사에서 또 사고를 쳤다. 역시 3.1절 기념식에서도 문재인과 청와대 O86 운동권 꼴통들의 무지와 무식은 어디 가지 않았다. ‘빨갱이이라는 말이 일제 잔재라고 하고, 3.1운동에서의 사망자자가 7,500명이라고 뻥을 쳤다. 두 가지 모두 사실과 거리가 멀다.

문재인이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고리1호기 영구 폐쇄 기념식에서 후쿠시만 원전 사고로 1,36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가 일본 정부로부터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공식적인 항의를 받았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단 1명인데, 1명도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쓰나미에 의해 익사한 것이다.)

필자가 이들에게 짜증을 느끼고 불쾌해 하는 이유는 이들이 정의로운 척, 착한 척 하는 이중성과 위선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들의 지적 게으름에 있다. 거의 초딩 중딩 수준, 기껏해야 고딩 수준의 역사 지식으로 역사적 사건을 재단하고 세상을 논하며 미래를 이야기한다. 학생운동 시절 읽었던 해방전후사의 인식’,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8억인과의 대화’, ‘민족경제론의 얄팍한 지식으로 오늘까지 역사와 경제를 논하는 자들이니 그 머리에서 무엇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을지 모른다. 편협되고 얕은 지식임에도 세상사를 통달한 듯 지적 오만에 빠져 대학 이후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사람들이 정권을 잡았으니 이런 사달이 날 수 밖에.

학생운동시절 자기들끼리 동아리 수준에서 자기 입맛대로 역사적 사실을 비틀고 난도질했어도 그 때는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정권을 잡고 한 나라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대내외적으로 발표하는 선언이나 문건, 그리고 연설이나 인터뷰에서 객관적 역사적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문제가 달라진다. 대내적으로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당사국(일본)과 그 국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게 되고 외교 문제를 야기하게 되어 국익을 해치게 되는 것이다.

문재인이나 O86 청와대 꼴통들은 자신들에게 정치적 이익이 된다고 한다면 역사 왜곡도 서슴치 않는다. 역사를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수단으로만 알 뿐이다. 2세대가 훨씬 지난 과거 일들을 소환하여 매사를 친일 프레임에 가두어 현안을 회피하거나 자신들의 허물을 감추는데 이용한다.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은 3.1운동시의 사망자 수가 7,500명이 넘는다고 알고 있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200여만 명이 참가하여 7,509명이 사망, 15,850명이 부상, 45,306명이 체포되었다는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의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하지만 박은식이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 서술한 내용은 근거가 빈약하고 너무 과장되어 있다.

이것뿐이랴.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관동대지진에서 조선인 피살자 수, 독도 문제, 일제의 토지 및 쌀 수탈 등 일제시대의 주요 사건이나 정책들에 대해 우리 교과서가 왜곡한 것을 보면 오히려 일본의 후쇼샤 교과서의 역사 왜곡은 애교 수준이다.

일반 국민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나 청와대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하고 검증되지 않은 사실은 발표를 하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정부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하거나 발표한 자료가 엄연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대외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결과를 빚는다.

3.1운동시의 사망자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기관의 공식적 자료는 문재인이 이번 3.1절 기념식에서 말한 숫자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0일에 국사편찬위원회가 삼일운동데이터베이스에 올린 내용은 아래와 같다.

http://db.history.go.kr/samil/home/introduce/introduce_content.do

 

구분 참여인원 추정(최소) 참여인원 추정(최대) 사망자 수(최소) 사망자 수(최대)

서울 44,385 85,306 2 3

경기 170,139 209,189 115 138

충북 36,338 45,328 37 43

충남 58,113 72,629 46 65

전북 8,080 11,115 12 12

전남 4,856 9,030 0 0

경북 25,455 46,492 29 29

경남 100,925 122,350 60 69

강원 20,176 25,429 33 35

함남 27,590 33,056 33 40

함북 21,077 24,297 12 12

평남 56,431 73,703 149 195

평북 106,504 136,555 135 228

황해 46,593 56,529 39 39

국외 72,355 79,065 23 26

합계 799,017 1,030,073 725 934

 

국가보훈처의 공훈전자사료관-원문사료실-‘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7)‘로 찾아 들어가면 조선총독부가 작성한 소요사건경과개람표(191931~430)가 있다. 이 자료에 나타난 3.1운동 당시 참여자 수(군중의 수)와 사상자(사망 및 부상자) 수는 아래와 같다.

http://e-gonghun.mpva.go.kr/user/IndepMeritsDataDetail.do

 

구분 군중의 수 사상자(폭민, 조선인) 사상자(아측, 일본 헌병, 경찰, 군인)

경기 129,538 228 28

충북 23,730 57 11

충남 40,000 87 14

전북 3,710 20 0

전남 2,868 3 0

경북 20,536 22 4

경남 70,370 134 17

황해 38,073 87 21

평북 39,650 230 19

평남 29,367 182 9

강원 16,712 63 3

함북 16,082 32 3

함남 12,370 52 10

합계 463,086 1,199 141

 

이승만 정부가 일본에 배상을 요구하기 위해 3.1운동과 관동대지진 희생자를 조사했던 장부가 2013년에 발견되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3.1운동 희생자 수는 630명이다.

<‘3·1운동·관동대지진희생자 첫 공개 >

http://news.kbs.co.kr/news/view.do?ref=S&ncd=2758283

 

조선총독부가 본국에 보낸 조선소요사건일람표의 별책에 보면, 3.1운동 사망자 명부가 나오는데 553명이라고 한다.

<일제 작성 ‘553명 순국자 명부있었다100년째 소재불명>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49216&ref=A

 

독립기념관 홈피의 일제강점기피해자명부에는 ‘3.1운동 피살자 명부가 있기는 한데, 여기에서는 희생자를 검색할 수 있게만 되어 있고 피살자 전원의 명부나 숫자를 확인할 수가 없다. 독립기념관측에서 왜 명부 전체를 열람할 수 있게 하지 않고 검색만 가능하게 해 놓았는지 모르겠다. 아마 이 명부에는 553명 이상은 나와 있지 않을 것 같다.

<독립기념관 - 일제강점기피해자명부-3.1운동 피살자 명부>

http://search.i815.or.kr/subContent.do

 

상기에서 살펴본 대로 국사편찬위원회마저 3.1운동 당시 사망자 수를 최대 934명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문재인은 무슨 근거로 7,500명이 사망했다고 기념식에서 나불대었는지 모르겠다. 어떤 문서나 기록물에도 7,500명이라는 근거는 없다.

국사편찬위원회의 ‘3.1운동데이터베이스가 나타난 숫자는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의 내용보다는 조선총독부의 기록에 훨씬 가깝다.

문재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사망자 수가 1,368명이라고 말했다가 일본 정부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이렇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입에 올려 한국 정부와 한국인들의 신뢰를 추락시켰다. 계속 이런 식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게 되면 한국에 우호적인 일본인과 양심적 일본인들도 한국과 한국민에게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역사 왜곡은 역사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안보 협력에도 한일간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된다. 북핵 문제로 어느 때보다 한미일간 삼국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도 모자랄 판인데 이렇게 쓸데없이 역사를 왜곡해 일본을 자극하는 문재인과 O86 청와대 꼴통들을 보노라면 이 자들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한일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이를 더욱 증폭시켜 국민들의 반일감정만을 부추킨다. 이를 통해 국내외 문제를 희석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려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방해하려 한다.

언제까지 국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며 기만할 수 있을지 두고 보겠다.

 

 

PS.

1. 박정희 전 대통령을 관동군 육군 중위라고 친일인명사전에 올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친일분자의 딸이라며 맹비난하던 자들이 아버지가 일제시대에 흥남시청에 들어가 농업계장-농업과장을 지낸 사람이 대통령(문재인)이 되었을 때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일제시대 중추원 참의까지 지낸 인물을 조부로 둔 사람(홍영표)을 여당의 원내대표로 선출해 놓고는 친일의 화살은 야당(자한당)과 보수진영에 겨누는 이율배반을 보노라면 기가 막힌다. 70년이 훌쩍 넘어 이제는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도 아직도 친일 타령을 하고 앉았으니....

 

2. 문재인(청와대 O86 꼴통 운동권)은 사실 작년 3.1절 행사에서도 역사적 무지를 그대로 드러낸 적이 있다. 작년 3.1절에는 서대문형무소에서 기념식을 했는데, 식후에 독립문 앞에서 김정숙과 함께 만세를 외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삼일운동과 독립문은 사실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히려 독립문은 이완용의 흔적이 물씬 묻어나는 곳으로 3.1절과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다. 독립문은 독립협회가 주도하여 중국 사신을 맞던 모화관 앞에 세운 영은문을 헐고 세운 것이다. 중국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그 현판을 이완용이 썼다고 알려져 있다. 이완용은 독립협회 창립 멤버로 독립문 건립에 앞장섰고 건립자금으로 당시로는 매우 큰 돈인 100원을 기부했다. 독립문 건립기념식에서는 독립협회 위원장 자격으로 연설까지 했다. 나중에는 독립협회 회장까지 역임하기도 했다. 이렇게 독립문은 일본과는 무관하며 을사오적이며 대표적 친일인사라고 맹비난을 퍼붓는 이완용의 그림자가 드려진 곳이다. 그런 곳에서 3.1절에 만세 삼창을 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본 어린 학생들이 독립문에 대해 어떤 역사적 인식을 갖게 될지 걱정이다.